상단영역

본문영역

장님이 도로 주행하다 체포돼 징역 3개월 선고

  • 기사입력 2006.09.19 07:55
  • 기자명 이진영

지난 4월 영국에서 장님이 자동차를 운전하다 체포돼 위험한 운전을 한 죄로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의 판결을 받았다고 최근 영국 언론들이 전했다.
 
이 운전자는 폭탄테러로 두 눈을 실명한 이라크인으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친구의 지시에 따라 시내 도로를 주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그재그 운전에 의심을 한 경찰관이 정지를 명령했고 이 경찰관은 이라크인이 차에서 내려 선글라스를 벗을 때까지는 실명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라크인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운전기술을 시험해 보기위해 운전을 했다고 말했으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조수석에 타고있던 친구도 면허정지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