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인피니티를 도입, 판매하고 있는 한국닛산이 올 판매목표를 총 2천400대로 잡고 수년내 국내 수입차 시장 5위권에 진입한다는 2007년 및 향후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인피니티는 이날 2007년 목표 판매량을 전년대비 약 40% 증가한 2천400대로 설정했으며, 보다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수년 내 국내 수입차 시장 5위권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는 국내시장 진출 10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천대를 달성하고 이 후 4개월 만에 1천대를 추가 판매하는 등, 지난해에 전년대비 무려 22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피니티는 올 하반기에 ‘G 쿠페’를 신규로 투입하고 오는 3월 분당지역에 SK네트웍스가 새로 전시장을 오픈하는데 이어 다양한 공격적인 럭셔리 마케팅으로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분당 SK네트웍스는 서울 SS모터스, 한미모터스, 부산 반도모터스에 이은 네번째 인피니티 공식딜러다.
현재까지 3곳의 딜러를 운영하고 있는 인피니티는 단위딜러당 월 판매량 약 48대로 수입차 브랜드 단위 딜러당 판매량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인 ‘2008년형 G 쿠페’는 오는 4월 뉴욕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양산형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인피니티는 오는 3월 한국에 초연되는 ‘태양의 서커스’에 공식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갤러리 G 운영, 각종 문화행사 협찬을 진행해온 문화마케팅을 보다 본격화할 계획이며 크루즈 이벤트, 롯데면세점 리무진 서비스 등의 VVIP 마케팅과 PPL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닛산 그레고리 필립스 사장은 '지난 2006년 인피니티는 닛산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최단 기간내 1천대 판매달성, 뉴 G35 세단의 성공적인 런칭, 전년대비 222.4% 성장, 목표판매량 14% 초과달성 등 진출초기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며 '2007년은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수년 내 수입차 시장의 탑5에 진입, 수입차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