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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 러시아서 전략차종 로간 생산 대폭 확대

  • 기사입력 2007.02.05 07:32
  • 기자명 이진영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전략차종인 로간 생산량을 대폭 확대한다.
 
외신에 따르면 르노자동차는 최근 러시아에서 저가형 전략차종인 로간 생산량을 오는 2009년까지 연간16만대로 현재보다  2배 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1억5000만달러(약 1천440억원)가 투자되며 모스크바시로부터 부지와 건물을 제공받아 현재 가동중인 모스크바시와의 합작공장을 확장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르노자동차와 모스크바시는 최근 이같은 증산계획 기본 합의서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자동차는 라시아 합작 메이커인 아후트후라모스 공장에 지금까지 총 2억5천만달러를 투자, 연간  6만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금년중반까지는 8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세단형 로간만  생산하고 있지만, 증산작업이 완료되는 2009년부터는 웨건타입 등 2개 차종을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CEO는 서유럽 판매부진을 러시아등 동유럽지역에서  만회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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