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본,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방지위해 안전기준 마련

  • 기사입력 2007.02.05 09:09
  • 기자명 이진영

일본정부가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가 빈발하자 안전기준 마련에 나섰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최근 장래 보급확대가 전망되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안전기준 마련계획을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등의 전원공급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본의 경우, 지난해부터 사용처가 늘어나면서 PC나 휴대전화에서 화재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따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자동차에 적용될 경우, 충돌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안전성을 확보에 나서기로 하고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위해 오는 8일, 차세대자동차  전지연구회 내에 배터리 안전기준 작업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신설팀에는 자동차 메이커, 전지 메이커,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올 상반기까지 기준마련을 위한 지침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미쯔비시자동차와 후지중공업이 리튬이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자동차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2010년 이후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