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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위기 미쓰비시차, 기사회생하나?

  • 기사입력 2007.02.07 08:28
  • 기자명 이진영

리콜은폐 등으로 국내외 신뢰도가 추락하면서 도산위기에까지 몰렸던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기사회생하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가 지난 6일 발표한 2006년 4―12월기 연결결산에서 50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쓰비시차는 전년도에는 1천44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미쓰비시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0.9% 증가한 12조3천520억원, 경상이익 504억원 적자(전년동기 2천696억원 적자), 당기순이익은 936억원 적자(전년동기 5천448억원 적자)를 기록, 경영사정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호전됐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는 판매대수가 늘어났지만 중국이나 대만, 인도네시아등에서 감소, 총 판매대수에서는 줄어들었다.
 
미쓰비시차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미국 판매금융사업 호조에 엔화 하락효과로 판매비용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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