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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태국 제3공장 완공, 세계전략차 IMV 생산

  • 기사입력 2007.02.22 09:12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태국 제3공장을 완공, 조만간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는 21일,  태국에서 신흥국가 공략 차종인 IMV를 생산하는 제2공장을 완공,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요타의 태국 생산능력은 연간 35만대로 늘어나 IMV 차종을 생산하는 9개국 중 최대 생산거점으로 떠올랐다.
 
총 3천300억원이 투입된  IMV 신  생산공장은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 65km 거리에 위치한 체첸사오현 밴 포 지구에 들어서 있으며 연간 10만대의 IMV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IMV는 태국 외에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인도 등 9개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에는 전년대비 약 15.5%가 증가한 61만대를 생산했다.
 
도요타 IMV는 세계 최적의 생산과 최적의 조달을 목표로 하는 도요타의 세계전략 프로젝트로, 해외에 건설해 놓은 주요 부품업체를 글로벌 생산및 공급거점으로서 활용, 현지에서 생산,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차량이다.
 
즉, 태국에서 디젤엔진을, 인도네시아에서 가솔린엔진을, 필리핀과 인도에서 변속기와 주요부품등을 각각 생산해, 각국에 세워진 조립공장에서 생산, 전 세계시장에 공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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