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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인터넷 해적놀이 이벤트 화제

  • 기사입력 2007.05.02 08:55
  • 기자명 이상원

스웨덴의 볼보자동차가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제3탄 개봉에 맞춰 실제 해적놀이 이벤트를 도입, 화제가 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오는 4일부터  퍼즐 속에 숨겨진 5만달러 상당의 금화를 찾아 떠나는 온라인 보물찾기 게임 The Hunt(더 헌트)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2개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 헌트는 오는 25일 전세계 동시 개봉 예정인 미국 월트디즈니사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온라인 보물찾기 퍼즐 게임으로 올해에는 오는 4일부터 6월 2일까지 전세계 22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한국은 이번 보물찾기 이벤트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볼보자동차는 디즈니사와 함께 본 행사를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다.
 
18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The Hunt(더 헌트)의 최종 목적은, 세계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5만불 상당의 금화와 지난 3월 출시한 볼보의 C30 자동차 키를 찾는 것으로, 최종 우승자는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퍼즐을 통해 이번 초대형 이벤트의 행운을 거머쥐게 된다.
 
웹사이트 www.volvocars.co.kr/thehunt에서 진행되는 The Hunt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우선 웹사이트에서 참가자 등록을 해야 한다. 온라인 등록을 완료한 참가자는 가상 공간을 항해하며, 단서를 찾아 다음 단계로 이동하는 총 21단계의 재미있고 지능적인 퍼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일정 단계 이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전국 볼보자동차 전시장에 비치되어 있는 특수 암호(디코더)를 받아야 하며, 단계가 올라갈수록 퍼즐은 점점 어려워진다.
 
국가별로 1명씩 20번째 퍼즐을 가장 먼저 해결한 전세계 참가자 22명은 6월 2일 같은 시각에 컴퓨터에 접속, 21번째 라운드인 The Hunt 최종 결선을 벌인다. 그리고, 22명의 결선 참가자 중 제일 먼저 최종 퍼즐을 풀어낸 영예의 우승자는 5만달러 상당의 금화와 볼보자동차의 키를 받게 된다.
 
한국의 경우 5월4일 23시부터 5월29일 사이에 게임에 참가할 수 있으며, 결선 진출자는 5월 31일경 이메일 또는 전화로 통지를 받게 된다. 22개의 국가가 참가하는 최종 결선은 한국 시각으로 6월 1일 23시에 진행된다.
 
참가 방법 및 자격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볼보자동차 웹사이트(www.volvocar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해 여름 디즈니사의 캐리비안의 해적2 망자의 함과 공동으로 최초 개최됐던 볼보의 The Hunt는 전세계 10만명의 참가자가 퍼즐에 참여, 성황리에 마쳤으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볼보의 최고급 SUV XC90 V8이 주어졌다.
 
올해는 처음 참가하게 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캐나다, 독일, 홍콩,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노르웨이, 필리핀,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싱가포르, 스웨덴, 대만, 태국, 영국 총 22개국이 참가국으로 결정됐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해부터 역동적이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미래의 잠재고객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디즈니사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공동으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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