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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엑스타, 美 SCCA 마쯔다 MX-5컵 공식 타이어 선정

  • 기사입력 2007.05.29 10:21
  • 기자명 이상원

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UHP타이어 브랜드인 ECSTA가 북미 SCCA 대회 중 하나인 마쯔다 MX-5컵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마쯔다 MX-5컵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이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29일, 향후 2년간 이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ECSTA V700제품을 유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공급할 타이어는 연간 약 2천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미국의 대표적인 내구 레이스인 아메리칸르망(ALMS)에 참가 하면서 쌓인 마쯔다 지원팀과의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MX-5컵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

SCCA(Sports Car Club of America)는 미국 모터스포츠의 근간을 이루는 아마추어 레이싱 클럽의 연합체로 전국 112개 지역 망에 6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조직이다.
 
SCCA가 개최하는 대회는 연간 2천여 개에 달하며, 이 중 MX-5컵은 마쯔다에서 생산하는 MX5차량만으로 경주하는 프로페셔널 모터스포츠 대회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해 북미시장에서1억 5천만 달러 가량의 UHP타이어를 판매했으며 이번 SCCA대회 공식 타이어 선정을 계기로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와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향후 이 지역에서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UHP 타이어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금호타이어는 Masters of F3, F3 유로시리즈 등 세계 유수의 F3대회에 공식타이어로 지정돼 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밖에 프랑스 르망 24시, 미국의 아메리칸르망(ALMS), 일본 Super GT등의 모터스포츠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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