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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차가 르노 주력모델 로간 판매

  • 기사입력 2007.05.29 16:42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닛산자동차가 동맹관계에 있는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주력모델 로간을 멕시코시장에서 판매한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프랑스 르노자동차로부터 저가형 승용차 로간을 OEM 방식으로 공급받아 올 하반기부터 멕시코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간은 르노자동차의 주력차종으로, 모델별 평균 가격 770만원이라는 저가격을 무기로 동유럽 등지에서 판매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닛산차는 도요타자동차 등 메이저업체들이 잇달아 저가격 전략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는데 대응하기 위해 신흥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로간의 닛산차 차명, 시판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유럽에서는 대략 6천유로(약 730만원) 정도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간은 배기량은 1400cc에서 1600cc급으로  닛산차 전용모델은 르노자동차의 브라질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멕시코에서는 연간 2만대에서 3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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