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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SUV H45 양산형 모델 첫 공개

  • 기사입력 2007.06.14 07:44
  • 기자명 이상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11월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인 첫 SUV H45(프로젝트명) 양산모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독일 자동차전문지 auto motor und sport)誌는 최근 스페인에서 막바지 테스트중인 르노삼성차의 H45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르노삼성차의 모기업인 르노자동차의 꼴레오스라는 이름으로 세계시장에 알려져 있는 H45는 닛산자동차가 지난해 말 출시한 SUV 캐슈카이를 베이스로 개발됐으며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데 이어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도 QMX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바 있다.
 
H45는 후륜 또는 4륜구동시스템이 탑재될 컴팩트 SUV로 동남아지역에는 르노삼성차 브랜드로, 유럽을 비롯한 다른 해외시장에서는 르노브랜드로 각각 판매될 예정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엔진라인업은 닛산 캐슈카이와 같은 115마력급 가솔린엔진, 106마력급 1.5 Dci엔진, 그리고 140마력급 2.0가솔린 엔진, 150마력급 2.0디젤엔진이 탑재된다.
 
이 가운데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2.0 디젤모델로 최고출력은 이보다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오토모터운트스포츠지는 H45의 디자인과 로고는 르노자동차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전통적인 개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전 세계 시장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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