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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C클래스 본격 판매 개시

  • 기사입력 2007.06.23 09:06
  • 기자명 이진영

독일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7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된 신형 C클래스 세단을  이달 말부터 전 세계 주요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신형 C클래스의 한국시판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에 시판되는 신형 C클래스는 C200 터보 엘레강스, C200 터보 아방가르드, C250 엘레강스, C250 아방가르드, C300 아방가르드S등 5개 모델이다.
 
신형 C클래스의 스타일은 넓은 수직형 라디에이터그릴 적용으로 전면부의 위엄성이 강해졌고 측면은 샤프한 라인 적용으로 차분한 아름다움을 나타냈다. 여기에 강력하고 다이나믹한 리어앤드가 적용, 전체적으로 멋진 조화를 이뤘다.
 
특히, 신형 C클래스는 모델에 따라 스타일이 각기 다르다는 것이 특징으로 아방가르드는 전통적인 벤츠 로고를 중앙 프런트 그릴 위에 배치, 개성과 다이너미즘을 추구했다.
 
반면, 엘레강스모델은 전통적인 메르세데스의 위엄있는 크롬트림의 프런트 그릴이 적용, 럭셔리함을 지향했다. 
 
주행성능은 쾌속주행성과  안전성을 고차원으로 양립시켰다. 차량 중량을 전후 52대48로 최적화시켰으며 서스펜션은 주행상황에 따라 차체 높이를 조절해 주는 셀렉티브 덤핑시스템과 차속에 따라 스티어링 조작 토크를 조절해 주는 파라미터 스티어링(차속감응식파워스티어링)이 장착돼 빠른 응답성과 쾌속 주행성을 갖췄다. 
 
또 보디 구조도 형상 및 소재의 최적화로, 뒤틀림 강성이나 휨강성이 크게 향상됐고 불필요한 보디진동을 억제시켜 쾌적한 드라이빙이 가능토록 했다. 
 
엔진은 1.8리터 터보 직렬4기통 엔진(184마력. 25.5 kg.m)과, V형 6기통 엔진인 2.5 리터(204마력.25.5 kg.m), 그리고 3.0 리터(231마력. 30.6kg.m) 등 3개 라인업으로 구상됐다.  
 
안전장비로는 액티브 세이프티와 패시브 세이프티사이에 상승효과를 더해주는 PRE-SAFE(프리세이프)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체계화한 포괄적 안전 컨셉인 PRO-SAFE(프로 세이프)가 적용됐다.
 
여기에 사고를 미리 방지해 주는 ESPR, 브레이크 어시스트,  충돌시 승무원을 보호해 주는 8개 에어백,  벨트 포스 리미터 시트벨트프리턴셔너,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이 기본장비로 장착됐다.
 
또, HDD 네비게이션 시스템, 오디오. 비주얼 기능, 휴대전화 핸즈 프리, 음성인식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 연결된 COMAND 시스템이 전 차종에 표준장비로 적용됐다. 
 
시판가격은 일본 기준으로 C200 터보 엘레강스가 3천420만원, C200터보 아방가르드가 3천496만원,  C250 엘레강스가 4천240만원, C250 아방가르드가 4천332만원, C300 아방가르드S가 5천4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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