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본문영역

메르세데스 벤츠, 브레이크 결함으로 전 세계서 약 100만대 리콜

2022. 06. 06 by 최태인 기자

[M투데이 최태인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브레이크시스템의 잠재적인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한 약 100만 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는 해당 차량의 브레이크가 이른바 ‘진행되는 부식’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독일 7만대를 포함한 전 세계 총 99만3,407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5일(현지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 “차량 중 일부에서 브레이크 부스터의 기능이 하우징의 접합부 부식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특히 강한 제동이 브레이크 부스터에 기계적 손상을 줄도 있다”며 “드문 경우, 서비스 브레이크를 통해 차량을 감속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충돌이나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는 해당 차량에 대해 즉각 리콜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결함이 있을 수 있는 차량을 검사하고 필요한 경우 부품을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2월에도 사고가 발생했을 대 긴급서비스에 차량 위치를 알려주는 ‘eCall’ 기능에 결함이 있다며 100만대가 넘는 차량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eCall 시스템은 유럽연합에서 2018년 이후 판매된 모든 차량에 대해 의무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