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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
신차 품질, 36년 만에 최악. 부품 공급. 인력 부족이 원인. 현대차 불만건수 급증
2022. 06. 29 by 이상원 기자

[M투데이 이상원 기자]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 파워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품질을 조사한 결과, 3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차질과 반도체 공급난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공급망 중단과 공장 인력부족 문제로 완전한 제품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J.D파워가 2022년 2월부터 5월까지 2022년형 차량 구매자 8만4,165명을 대상으로 초기품질조사(IQS)를 실시한 결과, 100대당 불만건수(PP100)는 평균 180건으로 전년도의 162건보다 11%가 증가했다.

J.D파워는 이같은 수치는 36년 만에 가장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빗 아모데오(David Amodeo) JD파워 글로벌 자동차담당 이사는 “자동차 제조사와 딜러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직면한 많은 어려움을 감안할 때 초기 품질이 훨씬 더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은 것은 다소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배터리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소유자가 내연 기관(ICE) 모델 소유자보다 더 많은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J.D파워 초기 품질조사에 처음으로 포함된 테슬라는 226건을, 폴스타는 328건으로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브랜드별로는 GM 산하 뷰익이 139건으로 1위, 스텔란티스 닷지가 143건으로 2위, 쉐보레가 147건으로 3위, 현대차 프리미엄브랜드인 제네시스가 156건으로 4위, 프리미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기아도 156건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고, 토요타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가 157건으로 6위, GMC가 162건으로 7위, 캐딜락이 163건으로 8위, BMW가 165건으로 9위, 포드가 167건으로 10위에 올랐으며 현대자동차는 전년도 149건에서 올해는 평균 이하인 185건으로 급증, 17위에 그쳤다.

이외에 아우디가 239건, 마세라티가 255건, 볼보가 256건, 크라이슬러가 265건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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