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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 얼마나 부담 늘어날까?

2022. 06. 30 by 이정근 기자

[M투데이 이정근 기자] 정부가 전기차 충전 요금 특례할인을 종료한다. 6월 30일 혜택이 종료되면 7월 1일부터 자동으로 7%의 전기차 충전요금이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기 실행한 특례할인이 종료되면, 1kWh(킬로와트시)당 급속충전요금은 현행 292.9원에서 313.1원으로 인상된다. 그러나 한전이 7월부터 연료비 연동 요금을 1kWh당 5원 올리기로 했기 때문에 충전요금은 318.3원이 되는 셈이다.

특례할인 적용기간과 혜택은 지난 2020년 7월 이전에는 기본요금 100%, 충전요금 50%, 2020년 7월 - 2021년 6월까지는 기본요금 50% 충전요금 30%, 2021년 7월 - 2022년 6월까지는 기본요금 25% 충전요금 10% 수준이었다. 더이상 이 특례할인이 적용되지 않게 되면 기본요금은 100%부과 사용요금에 대한 할인은 0%가 되는 것이다.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 특례 종료에 따른 완충비용은 현대 아이오닉 5(배터리 77.4kWh) 기준 현재 22,670원에서 7월부터는 24,230원으로 1회 완충시 1,560원 인상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전기차 충전요금이 인상되는것 아니냐는 반응에 산업통상자원부는 특례 적용 전인 2016년의 충전요금 수준으로 원상회복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상은 아니며, 할인 효과 없이도 전기차 연료비는 내연기관 차 대비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기 때문에 전기차의 경제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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