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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12:0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자동차 선두기업인 지리(吉利)자동차가 올들어 판매량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다. 중국 매체 가수구(Gasgoo)에 따르면 지리오토모빌홀딩스(Geely Automobile Holdings Limited)의 4월 판매량은 11만3,642대로 전년 동기대비 58%나 급증했다.이는 전월 대비로는 3%가 증가한 것으로, 지리자동차는 올 1~4월까지 전년대비 10% 증가한 43만6,095대를 판매했다.지리자동차는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인 지커(ZEEKR) 등을 합쳐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165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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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08:4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최근 미국에서 디지털 계기판의 결함으로 10만대 이상의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4.2인치 LCD 클러스터가 장착된 2023년형 쏘울, 텔루라이드, 니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및 PHEV 등 7개 차종 10만 8,936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들은 시동 시 전압 불안정으로 인한 전기적 노이즈가 발생해 디스플레이 화면의 부팅 오류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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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08: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E-GMP 기반 전기차가 처음으로 월간 3천대 판매를 돌파했다.현대차 아메리카(Hyundai Motor America)는 지난 4월 총 7만812대를 판매, 월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15%가 증가한 것으로, 올 1-4월 누적 판매량도 15.3% 증가한 25만5,261대를 기록했다.특히, 지난 달 E-GMP 플랫폼을 적용한 SUV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전기 세단의 판매량은 3213대로,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3천대를 돌파했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20%가증가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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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12: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모두를 위한 전동화’란 전략 아래 오는 6월 5일 토요타의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CROWN)’을 공식 출시, 8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토요타의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은 지난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모델로 출시돼 69년간 ‘크라운’이라는 독자적인 고급 브랜드로 진화했다.지난해 16세대로 진화한 크라운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목표로 세단과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를 주축으로 세단, 스포츠, 에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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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08: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EV·PHEV·HEV)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에서 중국 CATL과 BYD(비야디)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기존 2위였던 LG에너지솔루션은 BYD에 밀려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전기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6% 늘어난 1330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1위는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한 중국 CATL이 차지했다. CATL의 배터리 사용량은 46.6GWh로 지난해보다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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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2 15: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 연말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가 유럽사양의 경우, 전체 라인업의 절반 가량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꾸며진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달 25일 신형 E클래스를 발표하면서 유럽에서는 라인업의 절반 가량을 PHEV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형 E클래스 PHEV는 유럽에서는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E300e, E300e 4MATIC, E400e 4MATIC 등 3개 모델이 우선 출시되며, 추 후 디젤엔진이 탑재된 E클래스 PHEV가 추가될 예정이다.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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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3 21:43
[M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의 전기차 및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자동차 수출 급증으로 자동차 운반선 발주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중국선박공업행업협회는 올해 1분기(1~3월기) 전 세계 자동차운반선의 신규 발주가 24척에 달했으며, 이는 전량 중국 조선업체가 수주했다고 밝혔다.현재 자동차 운반선은 주로 5천-6천대급으로, 신 에너지차량 수출 증가로 최근 발주하는 자동차 운반선은 이보다 큰 7천대급 선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상하이 소재 대형 조선소에서는 현재 7,600대급 자동차운반선 건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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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15:14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폭스바겐이 20일(현지시간) 자사 전기차 ID.4가 미국 연방 전기차 세금 공제액(7,500달러)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폭스바겐은 미국 재무부가 미국 회사에서 만든 보조금 적격 모델 리스트를 발표한 지 이틀 후인 지난 20일에야 ID.4의 적격여부를 발표했다.폭스바겐측은 재무부에 제출할 배터리 공급업체의 문서를 기다리다가 발표가 늦었다고 해명했다.폭스바겐은 ID.4 유럽용은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 북미용은 SK온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는다.폭스바겐 2023년형 ID.4 전기차는 미국 테네시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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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07:56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주요 경제국 포럼(MEF) 정상급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기후변화 대책을 논의했다.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소형차의 50%, 중.대형차의 30%를 주행 이산화탄소(CO2)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제로탄소 차량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를 제시하고 각국에 동참을 촉구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일어나 큰 어려움에 맞서야 한다”며 “산업혁명 이전 기준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억제하는 파리기후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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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08:53
[M투데이 이정근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 시행령에 따라 보조금을 받게 되는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확정됐다.대부분의 미국 브랜드가 생산하는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보조금 대상에 포함됐지만 BMW, 볼보는 물론, 심지어는 자국산 리비안과 미국서 생산되는 닛산, 리프, 제네시스 GV70까지 모두 제외됐다.이번 보조금 지급대상에는 중국산 CATL 배터리를 탑재하는 테슬라 모델 3 역시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돼 주목을 끈다.IRA 규정상 미국 또는 미국과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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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15:3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AMG가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S클래스인 신형 'S63 E-퍼포먼스(S63 E-Performance)'를 공개했다.신형 S63 E-퍼포먼스의 외장은 고성능 AMG 특유의 스포티한 프론트 범퍼와 크로스 스포크 디자인의 21인치 AMG 단조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됐다.이외에도 다크 크롬과 유광 블랙 포인트로 구성된 AMG 익스테리어 나이트 패키지, 은색 크롬 연료 주입구 캡 등 전용사양으로 차별화를 뒀다.신형 S63 E-퍼포먼스의 외장 컬러는 '매뉴팩쳐 알파인 그레이 유니(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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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07: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결국 GM(제너럴모터스), 포드, 테슬라, 크라이슬러 등 미국 브랜드에 대해서만 7,500달러(988만 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제공키로 했다.미국 재무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친환경 차량에 대한 새로운 세제 대상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리스트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서 7,500달러 전체를 받을 수 있는 차량은 2022-2023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2022-2023 쉐보레 볼트, 2022-2023 쉐보레 볼트 EUV, 2023-2024 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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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17:1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의 한정판 럭셔리 버전 'EX90 엑설런스(VOLVO EX90 Excellence)'를 공개했다.지난 16일(현지시각) 볼보자동차는 2023 상하이 오토쇼를 앞두고 중국에서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의 최고급 한정판 모델 EX90 엑설런스를 최초로 공개했다.볼보 EX90 엑설런스는 기존 내연기관에서 PHEV 플래그십 SUV ‘XC90 엑설런스’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지난해 공개했던 EX90의 한정판이자 럭셔리한 경험을 대폭 끌어올린 4인승 쇼퍼드리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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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14: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3천만 원대 범용차 위주에서 5천만 원 이상 고급차로 전략을 바꾸고 있는 토요타자동차가 1분기(1-3월) 판매량을 60% 가까이 늘렸다.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 역시 ES와 NX 등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로 판매가 무려 114%나 늘었다.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코로나 팬데믹,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잔뜩 움츠렸던 토요타자동차가 올해부터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국토교통부 신차 등록통계(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제공)에 따르면 토요타와 렉서스의 2023년 1분기(1-3월) 신차 등록대수는 5,042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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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14:2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지프가 2023 뉴욕 오토쇼에서 4세대 '랭글러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랭글러는 지프를 대표하는 오프로더 모델로, 부분변경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 및 디테일과 편의사양 등이 강화됐다.2024년형 지프 랭글러는 지프의 상징인 7-슬롯 그릴에 블랙 가니쉬와 그릴 디테일을 추가해 헤드램프와 맞닿은 형태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냉각 성능도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또 기존 노출형 강철 안테나는 전면 윈드실드와 통합된 안테나로 대체됐고, 소프트톱도 고급소재가 적용됐다.참고로 루비콘 모델은 그릴 앞 범퍼 부분에 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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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09:5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페라리가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s)' 역사상 최초로 두 개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페라리 푸로산게(Ferrari Purosangue)와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Ferrari Vision Gran Turismo)는 각각 제품 디자인 및 혁신 제품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수상했으며, 페라리 최초 PHEV V6스파이더 모델, 296 GTS도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권위있는 디자인 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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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14:3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랜드로버가 최근 미국에서 화재 발생의 우려가 있는 두 가지 문제로 레인지로버 2,301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3년형 레인지로버 한 대와 2018~2021년형 레인지로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037대, 2018~2022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1,263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2023년형 레인지로버의 경우 BWM에서 공급되는 4.4L 트윈 터보 V8 엔진의 오일 드레인 파이프에서 개스킷(Gasket)이 누락된 상태로 출고돼 리콜을 진행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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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12:04
[M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BYD(비야디)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BYD가 2일 발표한 2023년 1분기(1~3월) 글로벌 판매량은 55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약 90%가 증가했다.1분기에 판매량 가운데 순수 전기차는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한 26만4,647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100% 증가한 28만3,270대를 기록했다.전기차와 PHEV를 합친 판매량에서는 12만5천여 대가 많았지만 순수 전기차 부문에서는 같은 기간 36% 증가한 42만2,875대를 인도한 테슬라보다 약 14만대가 적었다.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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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10: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특히, 현대차는 전기차 부문, 기아는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친환경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현대차의 친환경차 판매는 4만7,006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8.7%가 늘었다.이 중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2만8,077대로 116.8%, 전기차는 1만7,044대로 26.2%가 증가했다.이 기간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는 4만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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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22:28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하이브리드를 고집하며 버티던 토요타자동차가 마침내 전기차시장에 본격 합류를 선언했다.토요타자동차는 7일 2026년까지 전기차 10개 신모델을 투입해 연간 1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지난 1일 사장에 취임한 사토 코지 신임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개최한 향후 비전 설명회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선택사항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전 방위 전략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탈탄소화를 위한 중요한 선택지의 하나인 전기차는 향후 수년간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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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10:1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업체 토요타와 배터리 공급을 논의 중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토요타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아직 정확한 배터리 공급 물량과 기간 등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양사의 배터리 공급 논의는 상당 부분 진전된 상태로, 공식적인 계약은 올해 하반기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토요타가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는 이유는 북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토요타는 북미 자동차 시장 1위로 확고한 선두를 점하고 있지만 전기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