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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18:0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일부 수입차의 공인연비 수정이 논란에 휩싸였다. 다수 매체가 ‘연비 부풀리기’, ‘뻥연비’, ‘사후 측정 피하기’ 등 해당 업체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수입차 업체들은 “사실과 다르다”며 즉각 항변에 나섰다.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에너지관리공단에 공인연비를 등록한 디젤차는 국산차 48종, 수입차 51종 등 총 99종이다. 쌍용차 티볼리, 포드 몬데오 등과 같이 새롭게 출시된 신차를 제외한 전 차종을 기존 모델과 비교해봤다. ◆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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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08:4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핫’했던 브랜드는 만년 꼴찌였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이다.'캐딜락'은 비록 댓수 면에서는 여전히 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한국 수입차협회에 등록된 22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이 기간 캐딜락 판매량은 총 325대로 전년 동기의 122대보다 무려 166%나 성장했다.ATS와 CTS, SRX 등 단 세 개의 모델, 그것도 디젤모델이 판치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솔린모델로만 구성된 라인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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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07: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주력모델인 ES 신모델이 올 하반기에 투입된다.렉서스 관계자는 13일, 중형 고급세단인 2016년형 렉서스 ES350과 럭셔리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00h를 빠르면 오는 9월부터 미국 렉서스 딜러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렉서스의 2016년형 ES는 국내에도 빠르면 오는 10월께 공급될 전망이다.렉서스 ES는 모델 진부화로 올 상반기 미국에서는 렉서스 브랜드가 15만8847대로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에도 불구, 2만941대로 12.4%가 감소했다.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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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17:3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이 공식 모터쇼가 아닌 자체 미니모터쇼를 통해 브랜드 및 차종 알리기에 나선다.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표 딜러인 한성자동차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한강 세빛섬에 벤츠 차량 전시와 시승행사를 갖는다. 이날 전시회에는 벤츠 C 클래스와 E 클래스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모델을 포함, S 63 AMG 등의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 등 럭셔리 모델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한 공간에 전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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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11: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가 상반기 고급차 시장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아우디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추격이 거세다. BMW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93만2041대를 판매했다. 인기 모델인 3·5시리즈와 X5가 견고한 판매 성장세를 이끈 가운데, 2·4시리즈와 X4·X6 등 파생 모델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우디는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90만대(90만2400대) 판매를 달성했다. 신형 A6를 중심으로 고른 판매 실적을 거뒀다. 특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미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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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16: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상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두 번째 공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9월 경상북도 및 상주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0년까지 약 40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타이어 주행시험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총 2535억원이 투입될 주행시험장 사업은 타이어 성능 테스트를 비롯해 설비 시험과 시험용 타이어 제조 등 설계·제조·시험·분석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높은 기대를 모았다. 한국타이어는 양해각서 체결 직후부터 현지 사무실을 운영하며 문화재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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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15: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 지난해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모델을 구매한 이진솔 씨(가명)는 올해 초 사고를 경험했다. 이 씨의 과실은 크진 않았지만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 차가 파손됐다. 차 값의 1/3이 넘는 금액이 수리비로 나왔다. 상대방 보험사에서는 당장 수리를 해준다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 오래 타기 위해 연비가 좋은 차를 고른 것인데 앞으로 사고차를 계속 타야한다고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 작년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를 구입한 차현수 씨(가명)도 사정은 마찬가지. 올 봄 뜻하지 않은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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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09: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불황에 빠진 러시아 시장에서 나름의 선전을 보였다. 유럽비즈니스협회(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 AEB)가 8일(현지시각) 발표한 상반기 러시아 신차 시장 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차그룹은 전년동기대비 15.2% 감소한 15만5659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작년 상반기보다 18.9% 하락한 7만6215대를, 현대차는 11.3% 떨어진 7만9444대를 각각 기록했다. 러시아 현지 생산 비중이 높은 현대차에 비해 수출입 비중이 높은 기아차 판매가 급락했다. 올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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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09: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내수시장 사수를 위해 하반기에 대대적인 공세를 펼친다.현대자동차의 국내영업본부장 곽진 부사장은 9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호텔에서 가진 2016년형 쏘나타 1.7디젤. 1.6 가솔린 터보모델 시승행사에 참석, 7가지 모델의 LF쏘나타와 신형 아반떼를 내세워 하반기에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곽부사장은 상반기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이 33만6천대로 당초 세웠던 목표는 달성했지만 작년 동기 대비 3%. 약 3만대 가량이 줄었다고 밝혔다.하지만 올해 전체를 보고 충분히 준비하고 있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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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22:43
[독일 린테=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ZF 그룹이 이달 초 독일 린테에서 세계 각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글로벌 프레스 이벤트 201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인수합병을 마친 TRW와의 기술적 시너지를 극적으로 보여줬다. 지난해 상용차에 이어 올해 승용차 부문 기술로 진행된 ZF 글로벌 프레스 이벤트는 ZF 그룹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총 5가지 프로그램은 미래 시장 환경의 대응 기술과 최신 첨단 기술의 흐름을 나타냈다. 먼저, 미래 기술로 도심형 스마트카(Ad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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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10:1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 그룹이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37만5863대를 판매했다. 저가 브랜드인 다시아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그룹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의 르노삼성은 상반기 판매가 지난해보다 3.9% 하락했지만, 그룹 내 1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올 상반기 브랜드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르노 브랜드가 104만8985대, 다시아가 28만9610대, 그리고 르노삼성이 3만7268대를 각각 기록했다. 다시아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달성했다. 지역별로 유럽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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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08: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효성그룹이 페라리.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주)FMK 대표에 효성토요타의 김광철 사장을 선임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주)FMK의 모기업인 동아원으로부터 200억원에 FMK 지분 전량을 인수 한 지 석 달 만이다.효성은 FMK 인수 후에도 단 한명의 경영진도 파견하지 않고 기존 동아원家의 이건훈 사장 체제를 유지해 오다 이번에 전문 경영인 출신의 김광철사장을 파견했다.김광철사장은 볼보와 BMW를 거친 국내 수입차업계 1세대로, 효성그룹의 메르세데스-벤츠와 토요타 유통사업 진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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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5: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 상반기 국산차시장은 승용차 수요가 크게 줄어든 대신 SUV를 포함한 RV 차량이 증가세를 주도했다.또, 현대차와 르노삼성차는 이렇다 할 신 모델 출시가 없는 가운데서도 선전을 했으며, 기아차와 쌍용차는 쏘렌토와 카니발, 티볼리 등 신 모델 효과로 판매량을 늘렸다.상반기 국산 승용 및 RV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 1-6월 대형 상용을 제외한 국산 승용차 및 RV 판매량은 총 71만7495대로 전년 동기대비 4.0%가 증가했다.하지만 상반기에 투입된 쌍용차의 소형 SUV 티볼리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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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23: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와 닛산, 혼다 등 일본차 3사가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나란히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다.특히 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닛산과 토요타는 지난해 엔저 및 달러 하락을 배경으로 각각 6년과 5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한국닛산이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4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2424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닛산과 인피니티 판매량이 7188대로 전년대비 72.1%나 폭증한 결과다. 여기에다 엔저와 달러가치 하락으로 도입원가가 낮아지면서 영업익 및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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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14:3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정부가 전기자동차 전용 번호판 도입을 추진한다.전기차의 고속도로 전용차로 통행, 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료 감면 등 친환경차량에 대한 각종 혜택 부여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이와관련, 국토부는 오는 16일 경기도 안양 소재 국토연구원에서 자동차 등록번호판 개선 등에 대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갖는다.한국공공디자인지역지원재단이 발표하는 이번 용역 보고회에는 산업부와 환경부, 행자부, 경찰청,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교통연구원, 민간 단체 등에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자동차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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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13: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신형 K5의 가격을 공개했다.기아차는 7일 신형 K5의 시판 가격을 2.0 가솔린은 디럭스 2,245만원, 럭셔리 2,385만원, 프레스티지 2,520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원, 1.7 디젤은 디럭스 2,480만원, 럭셔리 2,620만원, 프레스티지 2,755만원, 노블레스 2,920만원으로 확정했다.이는 종전 대비 디럭스는 35만원, 럭셔리는 2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은 50만원이 각각 오른 것이다.1.6 터보 모델은 럭셔리가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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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11: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화이바가 버스사업부의 중국 타이치그룹으로의 매각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한국화이바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타이치그룹으로의 매각 계약을 맺기 전에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인수 합병을 타진했으나 관심만 보였을 뿐 실제 협상은 이루어 지지 않아 생존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한국화이바는 지난 2009년부터 차세대 친환경 전기버스를 독자 개발, 생산에 나섰지만 회사 경영권 분쟁 및 국내 전기버스 보급 정책과 충전 인프라 미흡으로 5년 동안 15대 공급에 그쳐 누적 적자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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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09: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혼다코리아가 지난해 판매가 크게 줄었는데도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2배 가량 급증했다. 엔화 약세에 따른 환차익 때문으로 풀이된다.혼다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매출액은 총 1728억원으로 전년도의 1731억원보다 3억원 가량이 줄었다.판매 댓수가 3061대로 전년도의 4856대보다 25.8%나 줄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8억원으로 전년도의 67억7천만원과 70억원에 비해 약 2배 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혼다코리아는 2년 연속으로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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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20: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에 한국기업에 5개사가 포함, 국가별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사가 최근 발간한 ‘2014 TOP 100 글로벌 써플라이어즈’에 따르면 한국은 현대모비스가 OEM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한 274억달러로 전년도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또 현대위아는 9.3% 증가한 74억달러로 전년대비 3단계 오른 32위, 만도는 4.4% 증가한 54억달러로 45위, 변속기 전문업체인 현대 파워텍은 44억달러로 전년도와 같은 54위를 기록했다.이 외에 현대 다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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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17:58
[독일 린테=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창사 100주년을 맞은 ZF 그룹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나섰다. ZF 그룹은 이달 4일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 위치한 체펠린 격납고에서 창사 100주년 기념 축제를 열었다. 메인 기념식은 100년 전 ZF가 지방법원에 사업자 등록을 마친 오는 9월 9일경 개최될 예정이다. ZF는 비행선과 항공기에 사용될 변속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1905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 설립됐다. 항공기 기술 전문 업체로 시작해 이제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회사로 성장했다. ZF의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기업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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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17:4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수입차를 중심으로 가솔린 RV와 SUV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수입 미니밴은 국산차에서 찾을 수 없는 편의성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판매량을 늘렸고 가솔린 SUV는 특유의 정숙성과 유지보수의 편의성 등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6월 수입자동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혼다와 토요타 등 가솔린 모델을 주로 판매하는 일본차의 판매가 소폭 늘었다. 일본차의 판매는 최근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닛산이 유럽에서 판매하는 디젤엔진 모델을 들여와 판매량을 늘린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