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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17:15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기아자동차가 12일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2017년형 K5를 선보였다.이번에 내놓은 K5는 연식변경 모델이지만 마이너 체인지가 연상될 정도의 변화를 꾀했다.2.0 가솔린 모델과 1.7 디젤 모델에 시그니처 트림을 추가했고 1.6 및 2.0 터보 모델에는 GT 라인 트림을 추가했다. 여기에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였던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도 시작된다. 시그니처와 GT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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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1:0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 28일 후지중공업 주식회사는 자회사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의 이름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제85회 후지중공업 주주 총회에서 승인난 사안으로 2017년 4월 1일부터 후지중공업이란 이름 대신 '스바루(Subaru)'를 사용하게 된다.1917년 창설한 비행기 연구소(나카지마 비행기 주식회사)는 여러개의 사업체로 나눠젔다가 1953년 후지중공업으로 출범하며 오늘날에 이르렀다.후지중공업은 전투기 엔진을 만드는 등 군부 사업으로 명맥을 이어 왔으나 일본이 전쟁에서 패한 후 사업이 여의치 않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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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17:43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여름을 알리는 빗소리와 함께 날씨가 점점 뜨거워 지고 있다. 자동차 시장도 하반기를 맞아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2016년 하반기 25여 종의 신차가 소비자를 만날 전망이다. 당장 다음달인 7월부터 출시되는 차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7월 : 제네시스 G80 , 재규어 F-페이스, 혼다 HR-V이번달을 끝으로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된다. 다음달에 첫 선을 보이는 모델들은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현대차에서 분리되는 제네시스 G80과 혼다의 소형 SUV HR-V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제네시스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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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14: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모터스가 미국 안전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미국 전기자동차(EV) 메이커인 테슬라 모터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미국 언론들은 고객의 수리비용 일부를 부담해 주는 대신 결함에 대한 비밀을 지킬 의무계약을 암암리에 맺은 행위가 문제시 된 것으로 보고 있다.테슬라 모터스의 고급 세단 모델S 소유자들의 정보 교환 사이트에는 이 차량의 서스펜션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게시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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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09:4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파인디지털의 네비게이션 브랜드 파인드라이브가 쉐보레 스파크 전용 ‘BF500 G digital’ 내비게이션 출시를 기념해 장착 이벤트를 진행한다. BF500 G digital 장착 지원 이벤트는 쉐보레 스파크 차량 운전자 중 쉐보레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마이링크를 장착한 고객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2일까지 파인드라이브 체험단 커뮤니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자 중 총 20명을 선발해 BF500 G digital 장착에 필요한 인터페이스, 샤크안테나를 특별 할인가인 50만원에 제공하며 장착 공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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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22:20
[김지윤 인턴기자]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18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호텔에서 지난 9월 전세계에 공개했던 새로운 컨버터블 모델 ‘던(Dawn)’을 출시했다.롤스로이스 ‘던’의 주된 타겟층은 2-30대이다. ‘던’은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캐주얼한 디자인을 가진 4인승 소프트 탑 컨버터블 모델이다. 다른 브랜드의 4인승 컨버터블과 달리 넉넉한 실내공간과 기존 롤스로이스 처럼, 6.6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을 장착했다.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습에서 헤드라이트와 앞 범퍼를 미묘하게 변경, 고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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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6 18:11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의 네 번째 공연을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클럽 옥타곤에서 개최한다.이번 네 번째 공연은 피아니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캔디스 스프링스’와 ‘DJ 소울스케이프’가 재즈와 클럽씬이 어울린 공연을 선보인다.신예 아티스트인 ‘캔디스 스프링스’는 R&B 보컬리스트였던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아 매력적인 보이스와 피아노 연주, 작곡 능력을 겸비했다.‘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리한나’를 발굴한 프로듀서 ‘이반 로저스’와 ‘칼 스터켄’의 눈에 띄어 블루노트 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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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6 16: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16일 경기도 남양연구소에서 하이브리드 전용 소형 SUV 니로(NIRO)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이날 설명회에서 기아차는 쌍용 트랙스와 르노삼성 QM3, 한국지엠 트랙스 등 국산 서브 컴팩트 SUV를 니로의 경쟁모델로 설정, 가격과 사양을 집중 비교했다.차체 크기로 보면 니로는 길이 4,355mm, 넓이 1,805mm, 높이 1,545mm, 휠베이스 2,700mm로 QM3에 비해 길이는 23mm, 휠베이스는 95mm가 길고 폭은 23mm가 넓으며 높이는 3mm가 낮다.또 트랙스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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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4 12: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의 디젤차량들도 실제 주행테스트 결과, 일부에서 배기 가스 기준을 최대 10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폴크스바겐(VW)의 배기 가스 조작 파문을 계기로 일본 국토교통성이 최근 실시한 디젤 차량의 실제 도로주행 테스트에서 일부 일본차종에서 배기 가스 기준치의 2배에서 많게는 10 배의 질소산화물(NOx)이 검출됐다.현행 일본의 디젤차 질소산화물(NOx) 허용 기준치는 승용차가 km 당 0.08g 이하, 화물차가 동 0.15g 이하로 돼 있다.일본 국토교통성은 토요타자동차와 닛산, 마쯔다, 미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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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4 09: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람보르기니를 능가하는 중국산 수퍼카가 1일 개막된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했다.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기차 벤처기업인 테크 룰즈가 만든 이 차는 터보 터빈엔진을 탑재, 최고출력이 1천 마력이 넘어 선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일반 주행용의 'GT96'와 레이싱 모델용 'AT96' 등 2개 차종으로, 'GT96'의 경우, 길이 4,648mm, 폭 2,034mm 높이 1,140mm, 휠베이스 2,655m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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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1: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그룹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1% 증가한 852만8,887 대로 6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984만786대의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에 이은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5위인 현대.기아차와는 50만 대 가량의 차이를 유지했다. 닛산차는 북미와 중국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르노자동차도 유럽에서 판매량을 늘리면서 러시아 아브토바즈의 부진을 만회했다.이 중 닛산차는 2.1% 증가한 542만1,804 대로 496만4,837 대의 현대차보다 45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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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0:2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중형 세단 SM6가 인기를 끌고 있다. 2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하루 1천대 가량의 계약이 이뤄지며 부산공장은 연휴를 반납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4일까지 사전계약은 약 3천대이며 이 가운데 50%는 2.0 모델을, 35%는 1.6 터보 엔진을 선택했고 15%는 LPG 엔진을 선택했다. 5일 르노삼성자동차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부산 공장 근로자들은 설 연휴 가운데 일부를 반납했다. 오는 3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SM6의 생산물량을 맞추기 위해서다. 한때 27만대를 웃돌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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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1 15: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문 튜닝업체인 브라버스(BRABUS)가 순금으로 내. 외관을 꾸민 벤츠 S클래스를 공개했다. 브라버스는 지난 달 중동에서 개최된 '두바이 모터쇼 2015'에서 ‘로켓 900 디저트 골드 에디션 '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브라버스는 1977년 출범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 튜닝업체의 하나로 스마트, 브라버스 사양이 메르세데스 벤츠를 통해 출시되는 등 메르세데스 벤츠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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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4 14:2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하이엔드 홈 오디오 시장에서 독보적 영향력을 지닌 ‘레벨(Revel®)’이 링컨과 함께 협업을 진행했다.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레벨 오디오 시스템을 차 안으로 옮긴 결과물을 어땠을까. 포드코리아가 4일 서울 신사동 전시장에서 ‘링컨 올-뉴 MKX 청음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음향감독 윤정오 씨가 선곡한 다양한 음악과 이를 전달하는 음향 장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올-뉴 MKX에서 직접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을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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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17:5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토교통부가 연비를 과장해서 신고한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등 3개 업체에 과징금 25억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해당 업체들 가운데 일부는 아직 과징금에 대한 것은 확인하지 못했으며 정부의 조치를 확인하고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자동차 공인연비 사후조사에서 허용오차 범위 5%를 넘긴 것으로 확인된 현대자동차 싼타페, 쌍용자동차 코란도스포츠, 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에 대해 각각 매출 자료를 제출받아 과징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법률에 따르면 과징금은 해당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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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6 19:5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2월 초 제네시스 브랜드의 EQ900을 출시하고 월말에는 하이브리드 전용모델 A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권문식 부회장은 16일 이공계 대학생들과 대화의 자리 ‘마음드림’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권 부회장은 “이번 EQ900에서는 자율주행차의 기본적인 기술을 적용할 것이며 2030년에는 완전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작년 다보스 포럼에서 구글 등의 경영진에게 자율주행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기술을 바탕으로 비전을 제시한 구글에는 동의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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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15:4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유모차와 카시트가 있어야하는 아이와 함께하다보니 주말의 시승 기회가 생기면 가능한 큰 차를 탔다. 얼마 전의 포드 익스플로러가 그랬고 시트로엥의 그랜드 C4 피카소가 그랬다. 모두 패밀리카로 인기 높은 차종이다. 하지만 오늘은 다르다. 작고 강력한 세단이다. 우리나라 준중형차와 비슷한 크기에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를 얹어 293마력을 낸다.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도 적용했다. 6단의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는 강력한 출력을 알뜰하게 전달해준다. 역시 고성능 차는 몸에 꼭 맞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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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11:09
[드레스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 9월, 토요일 아침. 독일 드레스덴은 평화로웠다. 이 도시의 어두운 시절은 검은 조각상만 말해주고 있다. 1945년 2월13일의 밤, 독일 드레스덴은 지옥이었다. 800대의 연합군 폭격기가 4000t의 폭탄을 이 도시에 떨궜다. 65만 명이 살던 도시는 지옥이 됐다. ‘블록버스터’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요즘에는 흥행 대박을 일컫는 ‘블록버스터’가 이곳 드레스덴에서 나왔다. 말 그대로 ‘블록(Block)’을 ‘부수는(Bust)’것을 말한다. 당시 드레스덴에 영국 공군이 투하한 4~5t의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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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16:0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2일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신형 스포티지의 사진이 유출됐다. 31일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1호차 생산을 기념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기아자동차가 양산에 들어간 신형 스포티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는 1.7과 2.0 디젤 엔진을 적용하며 1.7 디젤 모델에는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한다. 전면에는 쏘렌토에서 선보였던 LED 안개등을 장착했고 뒷면에는 패밀리룩을 반영한 테일램프와 독립된 후진등이 장착됐다.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는 오는 15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정식 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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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14:5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토교통부가 BMW 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2.0리터 디젤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준비하고 있다. 코드명 ‘N47’의 2.0리터 엔진은 BMW의 주력 모델인 520d, 320d를 포함해 약 20종의 차량에 들어갔으며 BMW코리아 판매량의 절반 이상의 모델이 사용하고 있다. BMW 소유자 사이에서는 이미 ‘밥솥소리’라는 증상으로 문제점이 공유됐고 해외에서도 BBC 등에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25일 자동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른바 ‘밥솥소리’라는 문제가 나타나는 BMW 2.0 디젤엔진의 전 모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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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2 11:5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더 빠르고, 강하다. 엔진뿐만 아니라 차체도 더 강하다. 결국 젊어졌다는 표현을 쓰게 된다. 자동차의 110년 역사와 궤를 같이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모델을 서킷에서 만난 느낌이다. 젊어진 만큼 영역도 넓어졌다. 자동차가 달리는 영역이 아니라 팔리는 영역이다. 차체도 작아졌고 엔진도 작아졌지만 성능은 더 좋다. 하지만 가격은 내려갔다. 지금을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고 표현한다면 예전의 이 차들은 ‘어마어마한 가격’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라인업 AMG다.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던 지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