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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17:02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자동차의 일본시장 판매량이 지난달에는 올해 최악의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일본 수입차판매협회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지난 7월 일본시장 판매량은 총 60대로 올들어 가장 낮은 월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일본시장 판매는 지난 1월 153대를 기록한 이후, 2월 76대, 3월 199대, 4월 95대, 5월 180대, 6월 222대 등으로 미미하지만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에따라 7월까지의 누적 판매대수에서도 985대로 전년동기의 1천135대에 비해 23.2%가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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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16:37
현대자동차가 지난 6월 2000cc급 싼타페를 출시한 이후 기존 소형 및 중형 SUV 수요가 싼타페 2.0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싼타페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7월 한달 동안 전월에 비해 무려 21.5%가 늘어난 4천987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2000cc급 모델은 전체의 53%가 판매되며 판매확대를 주도했다. 싼타페 2.0모델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 투싼, 쌍용 액티언 등 기존 2000cc급 SUV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기아 스포티지는 지난달 판매량이 2천285대로 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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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14:09
금호타이어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벨기에에서 개최된 잔부르트 마스터즈 오브 F3’대회의 공식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돼 레이싱 타이어 1천200개를 유상 공급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마스터즈 오브 F3 위원회가 오는 2011년까지 향후 5년 간 대회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금호타이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호타이는 지난 2002년 일본의 타이어업체 브릿지 스톤을 제친 이후 10년 연속 이 대회의 공식타이어 자리를 지키게 됐다. 마스터즈 F3는 전 세계 최상위 F3팀들이 참가하는 월드 챔피언십 경기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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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11:59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7개월 만에 3만대 수준에 육박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는 지난 7월 수입신차 판매대수가 지난달의 4천429대 보다 1.6% 감소한 4천360대로 집계됐으며 올해 전체 판매대수도 2만9천855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동기의 2천987대보다 46.0%가 증가한 것이며 7월까지의 누적판매대수도 전년동기의 2만3천180대 보다 28.8%가 증가한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95대로 1위, 렉서스가 564대로 2위, 혼다가 526대로 3위, 메르세데스-벤츠가 481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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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11:45
한국닛산(대표 그레고리 B. 필립스)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지난달, 국내진출 이후 월간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닛산은 지난 7월 한달 간 총 279대를 판매,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뉴 G35세단은 총 204대를 판매, 단일 차종 판매량에서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 G35세단은 또, 국내 출시 이후 최초로 월간 200대를 돌파하며 경쟁 모델인 BMW 320, Lexus IS250 등이 버티고 있는 동급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에서 누적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인피니티는 뉴 G35 세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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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08:20
엔진으로 흡입되는 공기를 미리 예열시켜 연료의 완전연소를 유도, 연료효율성을 최고 20% 가량 증가시켜주는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자동차 엔진파워 증강 및 연료절감 장치 전문 생산업체인 (주)그린테크는 라디에이터그릴을 통해 흡입되는 공기를 예열시킴으로써 연료의 완전연소를 유도, 연료절감과 함께 엔진출력 증강 및 매연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주는 'VitaPower'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마이콤에 내장된 프로그램에 의해 ECU가 흡입공기를 미리 30-40도 가량 예열시켜 엔진에 흡입시킴으로써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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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07:48
지난 상반기 판매대수에서 세계 1위에 올랐던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4분기 매출액에서도 GM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올해 1위 자동차업체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3일 발표한 4~6월기 연결결산에서 해외판매 확대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 7%가 증가한 49조5천717억원, 영업이익은 31.8%가 증가한 5조1천330억원, 당기순이익은 32.3%가 증가한 3조7천35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도요타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 7월 미국 GM이 발표한 4~6월기 매출액 468억1200만달러(43조3천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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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5 21:46
지난 2.4분기에 무려 2년 반만에 흑자를 기록, 모처럼 경영이 호전딜 기미를 보였던 미국 포드자동차가 이번엔 사상 최악의 리콜발생으로 다시 침체분위기에 빠졌다. 포드자동차는 지난 3일, 1992년부터 2004년 사이에 생산된 자사 승용차와 SUV, 트럭 등 총 36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차량은 SUV 익스플로러와 승용차 링컨 등 10개차종 이상으로 이들 차량은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스피드 컨트롤스위치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한편, 포드자동차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올 2.4분기 결산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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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5 10:02
닛산자동차가 충돌사고 발생시 보행자의 머리를 보호해 주는 특수후드를 개발했다. 닛산자동차는 보행자와 충돌사고를 일으켰을 때 머리부분의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팝업 엔진후드를 개발, 오는 10월 경 시판예정인 스카이라인 쿠페부터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팝업 엔진후드는 자동차가 보행자와 충돌했을 때 엔진후드의 뒷 부분을 순간적으로 들어올려 후드와 엔진후드 아래있는 엔진 부품들과의 공간을 넓게해, 보행자의 머리부분에 대한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다. 이 팝업후드는 범퍼에 내장된 센서가 보행자와의 충돌을 감지하면 컨트롤 유니트가 후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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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5 09:49
대서양을 사이에 둔 거대 자동차 메이커간의 세기의 합병이 8년 만에 결별을 고하게 됐다.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크라이슬러그룹은 지난 3일부로 양사가 완전히 분리. 독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따라 지난1998년 독일의 다임러-벤츠와 미국의 크라이슬러가 합쳐져 세계 5위의 자동차메이커로 탄생됐던 세기의 합병은 8년 만에 종말을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서베러스는 자회사를 통해 다임러크라이슬러로부터 크라이슬러 그룹 자본이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그룹은 지난 5월 발표한 대로 크라이슬러 홀딩스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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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3 13:06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5와 SM7이 제동시 이상소음 발생으로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르노삼성자동차 제작.판매하는 뉴SM5,SM7 차량에서 제동시 이상 소음이 발생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대량 접수 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동시 브레이크 이상 소음 발생, 무상수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뉴SM와 SM7은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간 마찰면의 면압 분포 편차로 인해 제동력의 일부가 이상 소음을 일으키고, 인접한 부품의 진동 소음과 결합, 공진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보원측은 밝혔다. 뉴SM5, SM7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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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3 12:36
중국의 자동차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1일, 중국 신화통신이 발표한 중국인의 자동차구입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중국 자동차시장은, 벌써 마이카시대에서 세컨드카 시대로 빠르게 옮아가고 있어 조만간 10만원(1천216만원) 전후의 패밀리카시장이 주력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이 보도에 따르면 응답자의 44.4%는 자동차 구입은 생활수준의 변화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고 답하는 등 자동차 구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 교체기간은 응답자의 40.3%가 5년이 목표라고 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