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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08:1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고성능 N 모델인 'i30 N'과 'i20 N'의 생산 종료를 공식화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로의 전환 추세를 더욱 명확히 했다.이번 발표는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 N 출시와 함께 지역 내 제로 배출 라인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호주 시장에서는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데일리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법인은 "2월부터 유럽 시장을 위한 내연기관 N 모델의 생산을 중단했다"며 "이는 2035년까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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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09:1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호주 자동차 협회(AAA)에서 유럽 표준에 따라 실시된 연비 테스트 결과, 공인 연비와 실제 연비의 간격이 큰 모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AA의 테스트는 호주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스캔들의 여파로 설립됐다.호주 빅토리아에서 실시된 이 테스트는 2017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에 따른 2차 테스트로, 유럽 연합 법률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중소형 SUV와 MPV를 중심으로 이뤄졌다.테스트 결과, 대부분의 차량(13대 중 7대)의 도로 주행 결과는 실연비가 공인 연비에 비해 차이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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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11: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개막된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가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일본시장에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을 공개한 것은 다소 의외다.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일본의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총 2만2,890대였으며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전기차 판매는 492대로 전년 대비 6.5%가 줄었다.일본에서 공개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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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08: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대구에서 산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뒤집혀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55분쯤 대구 동구 신용동 팔공산 파계사에서 동화사로 가는 도로에서 i30 차량이 전복됐다.소방당국은 소방관 40여 명을 투입해 인명 구조에 나섰지만, 이 사고로 동승자 10대 여학생 2명이 사망했으며, 10대 남학생 2명도 중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에 이송됐다.운전자인 2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대구파티마병원에 이송됐으며, 경찰은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 감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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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1 11:3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유럽 전략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엑씨드(XCeed)’가 최근 국내에서 포착됐다.엑씨드는 유럽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C-세그먼트 부문에서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준중형 해치백 ‘씨드(Ceed)’의 파생 모델로, 국내에서 만날 수 없는 차량 중 하나다.하지만, 최근 경기도 용인시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엑씨드는 지난해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새롭게 출시된 만큼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연식변경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스파이샷을 살펴보면 해당 차량은 날렵한 디자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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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15:05
[M투데이 온라인팀] 현대자동차가 체코 노쇼비체 공장에서 2024 코나 일렉트릭의 생산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의 체코 법인은 올해 말까지 21,000대의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하고, 2024년 연간 5만 대를 생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유럽에서 생산되는 코나 일렉트릭은 유럽 주요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며, 영국, 아일랜드 시장을 위한 우핸들 버전도 생산할 예정이다.체코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코나 일렉트릭은 유럽 지역 42개 국가에 공급되며, 기존 모델의 22개 국구에 비해 거의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현대차는 신형 코나 일렉트릭이 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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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06:05
[M투데이 온라인팀] 현대는 유럽 시장에서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 i30의 또 다른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치백과 패스트백 모델에 이어, i30 왜건의 위장된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왜건은 i30 해치백과 함께 촬영되었는데, 현대차 엔지니어들은 차량의 프로필이 이전 모델에서 이어받았기 때문에 위장막을 덮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나머지 i30 모델과 마찬가지로 시각적 업데이트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변경된 그릴이 더해진 프런트 엔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LED 그래픽은 현재 모델의 최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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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17: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유럽 전략형 해치백 ‘씨드(Ceed)’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최근 국내에서 포착됐다.씨드는 유럽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C-세그먼트 부문에서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준중형 해치백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모델이다.하지만,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한 도로에서 씨드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스파이샷을 살펴보면 해당 차량은 기아의 시그니처인 타이거페이스 그릴이 적용됐으며, 아이스 큐브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K3 해치백과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갖췄다.구체적인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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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21:3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기술 역량을 집대성해 전동화 시장을 선도할 고성능 전기차가 등장했다.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3일(현지시각)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아이오닉 5 N(IONIQ 5 N)'을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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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15: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MPV(다목적 차량) ‘스타리아’가 독일에서 택시로 공급된다.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인 미니밴으로, 7인승 시그니처 및 9인승 트렌드, 프라임 등 세 가지 트림이 택시로 제공될 예정이다.택시용 미터기와 지붕 표지판, 화물 고정용 잠금장치 등을 포함한 개조는 독일 자동차 시스템 솔루션 업체 인탁스(INTAX)를 통해 이뤄진다.현대차는 스타리아의 택시 운행에 있어 다인 승객 수송에 특화된 높은 공간 활용성이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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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08:2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의 C세그먼트 모델 'i30'의 신형 모델을 유럽서 개발 중에 있는 가운데 스파이샷이 카메라가 포착됐다.초대 i30은 2004년에 처음 등장했고, 3세대가 되는 현행 모델은 2016년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해치백, 스테이션 왜건, 그리고 패스트백 스타일이 존재하고 있다.일본 언론서 공개한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에는 프런트 엔드에서는 현행형과 같은 부메랑형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DRL)를 적용했으며, 육각형 패턴의 사다리꼴 그릴을 갖추고 있다.다른 곳은 위장막에 철저하게 가려져 확인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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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12: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N브랜드가 혹독한 코스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8년 연속 완주에 성공하며 뛰어난 주행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현대차는 지난 20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에서 열린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Energies 24h Nürburgring)’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과 i30 패스트백(Fastback) N Cup Car가 각각 TCR 클래스와 V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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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09: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의 두 번째 공식 티저를 공개했다.앞서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수석 기술고문은 “아이오닉5 N은 내연기관 N 차량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동일한 변속 충격과 사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이를 증명하듯 티저 영상에는 서울 도심과 트랙에서 주행 중 내연기관의 저단 변속 사운드를 재현한 아이오닉5 N의 모습이 담겨있다.이는 현대차의 ‘N 사운드 플러스(N Sound+)’ 기능을 통해 구현한 것으로, 내외부 스피커를 통해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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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07:5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고성능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5 N’ 위장막 프로토타입이 해외에서 새롭게 포착됐다.자동차 스파이샷 유튜버 오토모티브 마이크(Automotive Mike)는 최근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트랙에서 주행 테스트에 나선 아이오닉5 N의 모습을 공개했다.위장테이프로 가려진 아이오닉5 N은 더욱 스포티한 서스펜션 옵션을 통해 낮아진 지상고로 대형 해치백과 같이 공격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이와 함께 날렵한 사이드 스커트와 보다 두툼해진 리어 디퓨저, 대구경 블랙 휠, 고성능 대형 브레이크 등이 적용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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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 10: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20일(토)부터 21일(일, 현지시간)까지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에서 열리는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Energies 24h Nürburgring, 이하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 출전한다고 3일(수) 밝혔다.뉘르부르크링 레이스는 24시간 동안 서킷을 주행하며 총 누적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경기가 펼쳐질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25km가 넘는 길이, 최대 300m의 높낮이 차, 170개에 달하는 코너 등 완주만으로도 성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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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08:3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차 공급난이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시장의 출고 대기 기간이 공개됐다.앞서 현대차는 3월 납기표를 통해 국내에서 신차가 출고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 공개한 바 있다.지난 9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위치 카(Which Car)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현대차 호주법인의 평균 신차 대기 기간은 104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전동화 라인업의 경우 지난 2월 2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 5는 2~4주, 아이오닉 6는 3개월, 코나 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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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08:3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유럽에서 현지 전략형 해치백 ‘i10·i20·i30’의 차세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법인은 글로벌 소형차 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 차종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마이클 콜(Michael Cole)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i10과 i20, i30은 현재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우리는 특정 고객 그룹을 소외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재 우리는 장기적으로 신형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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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10:1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사용해 만든 첫 번째 양산 차량인 아이오닉 5의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 5 N’을 올해 국내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에도 출시된다.일본 자동차 전문매체 리스폰스(Response)에 따르면, 2분기에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오닉5 N 모델이 유럽시장에서도 출시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N’ 브랜드는 고성능 차량 브랜드를 의미하며, 글로벌 R&D센터가 위치한 ‘남양’(Namyang)과 주행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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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13:5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 가상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한다.일반적으로 전기차는 뛰어난 정숙성이 장점이지만, 고성능 모델에 있어서 오감을 자극하는 엔진음과 배기음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이를 위해 많은 브랜드들이 고성능의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가상 사운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대의 ‘N e-Shift’도 그중 하나다.‘N e-Shift’는 가상 사운드 시스템인 N 사운드 플러스와 연동해 진동 및 변속감을 구현하는 기능으로, 고성능 핫 해치 i30 N에 탑재된 DCT의 감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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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16: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2022 WTCR(World Touring Car Cup)에서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드라이버 및 팀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는 경사를 맞았다!현대자동차 서킷 경주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은 26일(토)부터 27일(일, 현지시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니쉬 서킷(Jeddah Corniche Circuit)에서 진행 중인 2022 WTCR 최종전에서 올해 드라이버와 팀 부문 동반 우승을 확정 지었다.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해 온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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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22: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10여 년간 폭스바겐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일본 토요타자동차였다.폭스바겐과 토요타는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에 폭스바겐은 세계 1위가 큰 의미 없다며 선두경쟁 포기를 선언했다.자동차업계에 새로운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바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다. 테슬라는 연간 판매량이 이들 두 거대기업의 8분의1 수준에 불과하지만 대당 마진은 8배 이상 높다.허버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전 회장은 테슬라를 그룹의 롤 모델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