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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만대 목표를 향해, 현대차 신형 코나 일렉트릭, 유럽서 본격 생산 돌입

  • 기사입력 2023.08.24 15:05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현대자동차가 체코 노쇼비체 공장에서 2024 코나 일렉트릭의 생산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의 체코 법인은 올해 말까지 21,000대의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하고, 2024년 연간 5만 대를 생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럽에서 생산되는 코나 일렉트릭은 유럽 주요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며, 영국, 아일랜드 시장을 위한 우핸들 버전도 생산할 예정이다.

체코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코나 일렉트릭은 유럽 지역 42개 국가에 공급되며, 기존 모델의 22개 국구에 비해 거의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는 신형 코나 일렉트릭이 체고 공장의 2023년 생산량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공장은 현재 투싼을 비롯해 N 퍼포먼스와 N 라인 등 i30의 다양한 라인업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기본형 코나 일렉트릭은 48.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154마력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를 장착해 WLTP 주행거리는 377km이며, 65.4kWh 용량의 배터리와 215마력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를 장착한 버전은 동급 최고 수준인 WLTP 기준 514km를 주행할 수 있다.

2024 코나 일렉트릭의 배터리 셀은 폴란드의 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11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유럽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지난해 발표했으며, 2035년까지 유럽 시장에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생사이 시작된 신형 코나 일렉트릭도 그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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