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퍼스트 에디션 미국 사전예약 일정 연기. 이유는?
기아, EV6 퍼스트 에디션 미국 사전예약 일정 연기. 이유는?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6.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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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첫 전용 전기차 EV6 퍼스트 에디션의 미국 사전예약 일정을 연기했다.

기아 미국법인은 당초 지난 3일(현지시각) EV6 퍼스트에디션 사전예약을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8일로 연기했다. 이는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기아는 EV6에 대한 관심이 높아 퍼스트에디션이 빨리 완판될 것으로 보고 웹사이트 트래픽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개선하고자 사전예약을 연기한 것이다.

기아 미국법인 마케팅 부사장인 러셀 바거(Russell Wager)는 카스쿱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잠재적 소유주에게 EV6를 처음으로 경험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원래 절차를 중단하고 예약 절차를 강화한 다음 재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오는 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EV6 퍼스트 에디션 사전예약을 개시하며 1,500대 한정 판매한다. 고객인도는 내년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퍼스트 에디션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 와이드 선루프, 20인치 휠, 메르디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듀얼 모터가 적용되는 AWD, 77.4kWh 리튬이온배터리 등이 탑재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00마일(483km)이다.

지난 5월 타임스 스퀘어에 등장한 EV6.

기아는 지난달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EV6를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지 2개월 만이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자 기아의 새로운 로고를 부착한 차량으로 전기차의 대중화와 더불어 기아의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를 가속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EV6는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롱레인지 모델이 77.4kWh, 스탠다드 모델이 58.0kWh이며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EV6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4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내 기준 방식으로 측정한 기아 연구소 예상치)

기아는 오는 7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기타지역에 EV6를 순차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아는 EV6를 내년부터 국내에서 3만대, 유럽에서 4만대, 미국에서 2만대, 기타지역에서 1만대 등 총 10만대를 글로벌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형 EV6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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