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Y용 LFP 배터리 CATL 선택. 내년 45GWh 주문
테슬라, 모델 3. Y용 LFP 배터리 CATL 선택. 내년 45GWh 주문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10.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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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내년부터 전 세계에 판매하는 모델 3와 모델 Y용 LFP(리튬인산염철) 배터리를 중국 CATL로부터 대량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매체 36Kr은 29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 테슬라가 내년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모델 3와 모델 Y 스탠다드 모델에 적용할 LFP 배터리를 중국 배터리업체인 CATL로부터 45GWh 가량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CEO는 지난해 테슬라가 니켈 공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전기 자동차를 LFP 배터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최근에는 중국용 외에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모델 3와 모델 Y 표준모델에도 이 배터리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LFP 배터리는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배터리보다 값이 저렴하고 화재에 안전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효율성과 주행거리가 짧아 중국 외 지역에서는 사용을 꺼려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LFP 배터리의 성능이 크게 향상, 저가형이나 및 단거리용 전기차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를 채용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 3와 모델 Y에는 이미 LFP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이에 더해 본사 공장인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중인 모델 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와 모델 Y도 LFP 배터리를 장착하게 된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CATL로부터 내년에 총 45GWh의 LFP 셀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는 70만대에서 8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기에 충분한 양이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2022년에 약 15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배터리 셀을 확보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CATL과 추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위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한편으론 고성능 차량을 위해 파나소닉과 새로 설계한 4680 셀 생산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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