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작년 사상 최대 매출. 전자 호황 올해도 계속된다.
삼성. LG 작년 사상 최대 매출. 전자 호황 올해도 계속된다.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2.01.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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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잠정 매출액이 74조7,219억 원으로 전년대비 28.7%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LG전자 매출액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LG전자는 2021년 4분기 매출액이 21조8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7%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11.8%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가전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거운데 연말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LG오브제 컬렉션과 올레드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증가세를 유지했다.

부문별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생활가전(H&A사업본부)과 TV(HE사업본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생활가전은 LG오브제컬렉션의 인기 폭발로 지난해 4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 월풀을 제치고 매출액 기준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활가전 부문은 LG전자가 지난해 3분기까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에서 월풀에 2조원 이상 앞서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조8677억원으로 1.0%가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제네럴모터스(GM)의 전기차 볼트 리콜 충당금으로 7,146억원을 반영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MC사업본부 실적을 제외한 2020년 연간 영업이익 3조9,051억 원에 비해서도 1% 가량이 줄었다.

앞서 발표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279조4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1조5,700억 원으로 2018년(58조원)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도의 237조원보다 42조원이나 늘었고, 영업이익도 15조원이나 증가했다.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은 76조원, 13조8,000억 원으로 매출은 증권가 추정치(FN가이드 집계)인 75조원을 웃돌았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보다 1조원 이상 줄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8.48%로 전년도의 15.2%보다 3%포인트 이상 올랐다. 하지만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도의 24%보다는 여전히 크게 못미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의 본궤도 진입, 디스플레이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2022년 연간 매출액이 301조 원, 영업이익은 55조 원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LG전자도 올해 1분기 가전과 TV 부문에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올들어 전장 사업에서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 2022년 매출액이 76조원, 영업이익은 4조9,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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