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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쉐보레 볼트 EV에 미쉐린 공기없는 타이어 장착

  • 기사입력 2022.02.21 17:23
  • 최종수정 2022.02.22 09:0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미쉐린과 GM이 공기없는 타이어를 개발했다.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프랑스 타이어업체인 미쉐린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공기없는 타이어인 ‘에어리스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CNN은 GM이 조만간 출시할 쉐보레 볼트 차세대 모델에 '에어리스 타이어'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만약, 쉐보레 볼트 EV에 에어리스 타이어가 적용되면 130년 이상된 자동차 타이어가 종말을 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CNN은 미쉐린 북미법인과 GM 관계자의 말을 인용, 차세대 쉐보레 볼트에 에어리스 타이어 적용이 검토 중이라면서 에어리스 타이어를 적용한 쉐보레 볼트 출시는 3-5년 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쉐보레 볼트 EV 차세대모델 출시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볼트 EV 가격대와 비슷한 폭넓은 전기차 출시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쉐린과 GM은 현재의 쉐보레 볼트 모델에 대해 에어리스 타이어 장착 시험을 실시한 적도 있다.

CNN는 공기가 들어간 ‘미쉐린 맨’을 마스코트로 삼고 있는 미쉐린이 최초의 승용차용 에어리스 타이어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하다고 지적했다.

미쉐린은 1,800년대 후반에 자동차용 공기주입식 타이어를 최초로 양산한 메이커다. 1899년에는 미쉐린의 공기주입식 타이어를 장착한 로켓형 전기자동차가 시속 66마일(약 106㎞)로 주행,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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