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결별한 스타트업 카누, 월마트서 최대 1만대 전기밴 주문 확보
현대차와 결별한 스타트업 카누, 월마트서 최대 1만대 전기밴 주문 확보
  • 이정근 기자
  • 승인 2022.07.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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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가 개발한 전기 밴

[M 투데이 이정근] 미국 전기차스타트업인 카누(Canoo)가 12일(현지시간) 월마트(Walmart)로부터 4,500대의 전기 밴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카누는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인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에 근무하던 직원 2명이 지난 2017년 설립한 EV 스타트업으로, 다목적 배달 밴과 카누 픽업트럭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현대자동차와 전기차 개발 파트너쉽을 맺었으나 관련 기술을 완성차 업체에 제공하지 않고 자체 생산, 판매하겠다고 밝히면서 협업관계가 종료됐다.

카누는 독자기술인 스티어 바이 와이어 방식을 통해 차량 내부 공간을 극대화한 전기 밴으로 물류업체들을 공략하고 있다.

카누는 대규모 생산을 앞두고 자금조달 등에 난항을 겪어왔으며 이번 월마트로부터 최소 4,500대, 최대 10,000대의 전기 밴 주문을 확보함으로써 숨통을 트게 됐다.

카누는 지난 1분기에 1억2,500만 달러(1,63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 2분기 비용 예측 및 자금 조달 시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월마트 브랜드의 전기 밴은 올 하반기 댈러스에서의 고급배송을 시작으로 2023년에 미국 전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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