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차 출고전쟁 속 1,100만원이나 할인 해 주는 이 브랜드는?

  • 기사입력 2022.08.24 16:21
  • 최종수정 2022.08.24 16:25
  • 기자명 이정근 기자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신차 출고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입 브랜드에서 파격 할인판매가 재개되기 시작했다.

원자재 값 폭등과 환율 상승 등으로 차량 가격이 대폭 인상된 데다 국내에서도 이자율 상승 등으로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스탈렌티스코리아는 이달에 그랜드체로키와 컴패스, 글래디에이터 등 주요 차종에 대해 최대 1,100만원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8월 판매조건은 그랜드체로키L 오버랜드와 7인승 서밋 리저브가 최대 100만 원 할인 또는 77개월 무이자 할인이 적용된다.

소형 SUV 2022년형 뉴 컴패스도 600만 원 할인 또는 77개월 무이자 구입이 가능하다.

수입 소형 SUV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레니게이드는 55만 원에서 60만 원, 짚 브랜드의 주력모델인 랭글러는 루비콘과 오버랜드, 4XE 3개 트림 모두 74만8천 원에서 최대 80만 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입가격이 8,130만원인 픽업 트럭 글래디에이터는 144만원 상당의 전동 사이드스템을 무료로 장착해 준다.

 

여기에다 이번 폭우로 침수된 다른 브랜드 차량을 짚 브랜드로 바꿀 경우, 7%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다른 브랜드들이 출고난을 겪고 있는 와중에 짚 브랜드만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2천대에 달하는 재고량 때문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최근 미국으로부터 신 모델을 대량 주문했으나 이달부터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그랜드체로키의 가격을 330만원씩 올리면서 재고 소진에 애를 먹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최근의 원자재 자격 폭등과 환율 상승 등으로 차량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