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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올해 뉴 트랙스. 리릭 등 6개 신차종 출시. 온스타 서비스도 개시

  • 기사입력 2023.01.30 11:00
  • 최종수정 2023.01.30 14:3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서울 여의도= M투데이 임헌섭기자] 제너럴모터스(GM)이 캐딜락 전기차 리릭과 풀체인지 된 뉴 트랙스 등 올해 6개 신차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또 오는 20225년까지 10개의 전기차종을 국내에 투입하는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GM은 30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더 뉴 비기닝, 더 뉴 제너럴 모터스(The New Beginning, The New General Motors)’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기반 구축을 위한 2023년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GM은 2023년에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의 전 세계 출시와 한국시장에 새로운 쉐보레 브랜드 전략 도입,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차량 6종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 캐딜락 리릭(Lyriq)
사진 : 캐딜락 리릭(Lyriq)

또, 얼티엄 기반의 첫 번째 전기차인 리릭의 연내 한국시장 출시로 전기차 포트폴리오 확장,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강화, 미래 모빌리티 기반 새로운 고객 경험 확대 등을 추진한다.

GM의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 사장은 GM은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6년 전 발표된 트리플 제로(Triple Zero)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가격대, 스타일을 갖춘 포괄적인 EV 포트폴리오를 통해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민 사장은 “전 세계 시장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둔 데 이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인 뉴 트랙스 역시 이미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또 하나의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은 올해 한국지엠은 비용 최소화와 생산 최대화를 통해 사업 효율성 증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1분기 중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하고, 2분기 내 부평과 창원, 보령 공장의 생산능력을 연간 50만 대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8년 약속한 경영정상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돼 2023년에는 흑자 전환 등 견고한 재무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차 전략은 프리미엄 세그먼트에 초점을 둔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통해 2023년형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얼티엄 플랫폼 기반 첫 전기차 캐딜락 리릭(LYRIQ) 국내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서울서비스센터 재건축 및 40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수입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이씨델코(ACDelco)와 온스타(OnStar)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GM은 글로벌 3개 브랜드(쉐보레, 캐딜락, GMC)의 핵심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하우스를 상반기 중 오픈하고,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애프터마켓 부품 및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인 에이씨델코를 도입, GM 브랜드 이외에 다른 수입차 브랜드 보유 고객 차량 정비 서비스도 제강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고객의 디지털 경험 확대를 위해 ‘디지털 비즈니스팀’ 신설하고 26년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연내 도입,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 상태 확인 및 원격 제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미 마틴(Amy Martin) 한국지엠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에 지속적인 비용 절감, 수익성 있는 글로벌 차량 라인업의 확장, 환율 효과 등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3년에도 재무실적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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