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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들어올까?" 앙증맞은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리노' 실물 공개

  • 기사입력 2023.04.06 16:1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마이크로리노 파이오니어
사진 : 마이크로리노 파이오니어

[일산 킨텍스 =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글로벌 브랜드 마이크로 킥보드가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리노’를 공개했다.

마이크로리노는 BMW 이세타와 같은 1950년대 버블카에서 영감을 받아 도심에서 사용하기 적합하게 제작됐다.

사진 : 마이크로리노 파이오니어
사진 : 마이크로리노 파이오니어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장점을 결합한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마이크로 EV 최초로 압착강철 및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사용해 차체를 보다 단단하고 안전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장 2,519mm, 전폭 1,473mm의 차체 크기는 기존 주차 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사진 : 마이크로리노 파이오니어
사진 : 마이크로리노 파이오니어

실내에는 벤치형 시트가 탑재돼 성인 남성 2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230L의 트렁크 공간도 제공돼 여행용 캐리어 등의 화물을 싣고 이동하기에도 충분하다.

마이크로리노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7마력, 최대토크 9.1kg.m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90km/h다.

또한, 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23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가정용 일반 플러그를 사용해 4시간 만에 충전 가능하다.

마이크로리노는 현재 스위스를 비롯한 일부 시장에서 2만990프랑(약 3,00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르면 오는 2024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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