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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 선박용 배터리시스템 형식 승인 획득. 5월 운항 전기추진 선박에 탑재

  • 기사입력 2023.04.13 15:5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선박용 연료전지 전문 업체인 (주)빈센이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 형식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빈센은 지난 3월 해양수산부, 한국선급으로부터 동신에 선박용 배터리 셀, 모듈, 시스템에 대한 형식 승인을 받았다.

빈센의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은 한국전기연구원(KERI)으로부터 배터리 셀의 열 폭주 전이 시험, 과전류 시험 등 50여개 이상의 모든 항목에서 안전기준 시험을 통과, 형식 승인 테스트를 완료했다.

승인이 완료된 설비들은 5월부터 운항예정인 14m 급 전기추진 선박에 탑재되어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빈센은 친환경 선박기술의 시발점으로 선박용 PEMFC(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 와 형식 승인을 획득한 LIB(Lithium Ion Battery)를 전원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도 개발하고 있다.

선박용 연료전지 시스템은 자동차용 대비 시스템 출력의 장기 내구성 및 기계적 내구성을 필요로 하며, 선박용 연료전지 설계기준을 적용한 연료전지 모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빈센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선, 해양 산업 박람회인 SEA ASIA 2023 참가한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되는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에서 운항하는 14m급 전기선박 ‘정원드림호’를 설계, 건조했다. 이 선박은 5월부터 운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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