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급차 천국 韓에는 언제 들여올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기 SUV ‘EQS 680’ 발표

  • 기사입력 2023.04.19 17:49
  • 최종수정 2023.04.19 17:51
  • 기자명 이정근 기자
마이바흐 EQS 680 SUV
마이바흐 EQS 680 SUV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Mercedes-Maybach)가 첫 순수 전기차 모델 ‘마이바흐 EQS 680 SUV’를 공개했다.

이 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QS SUV 기술과 마이바흐의 ‘력서리’를 결합한 세계 최고급 전기차 모델이다.

벤츠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마이바흐 EQS 680 SUV를 중국 상하이모터쇼와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Mercedes-Maybach)의 최고급 순수 전기차 ‘마이바흐 EQS 680 SUV’를 중국에서 첫 공개한 것은 이 차량의 핵심시장이 중국이 될 것이란 사실을 의미한다.

마이바흐 EQS SUV는 럭셔리한 외관과 초호화 실내 구성에 최대 출력 484㎾, 최대 토크 950Nm의 고성능을 갖춘 세계 최고 전기 SUV다.

마이바흐 EQS SUV는 전면에 메르세데스-EQ의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고, 차량 곳곳에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과 레터링을 삽입했다.

실내는 3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합친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됐다. 차량에 탑승하면 마이바흐 EQS SUV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전용 시작 화면이 3개의 디스플레이에 펼쳐진다.

마이바흐 EQS SUV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속도와 하중에 따라 각 휠을 개별 제어하고, 주행 속도에 따라 전고가 최대 35㎜ 높아지는 등 상황에 따라 차량이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 탑승객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 일등석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 쇼퍼 패키지 등 고급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뒷좌석 통풍, 마사지, 목어깨 온열 기능까지 지원하며, 쇼퍼 패키지는 종아리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 승객이 리클라이닝 기능을 선택하면 앞좌석 동반석 시트가 자동으로 앞으로 움직여 뒷좌석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뒷좌석에는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7인치 MBUX 뒷좌석 태블릿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시트는 가죽 태닝 원료로 커피 원두 껍질을 사용하고, 표면에 광택을 내는 유화가지 공정 원료도 식물성 성분을 쓰는 등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최초로 '베지터블 탠 가죽'을 사용했다. 각종 부품과 소재도 재활용 알루미늄을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성 추구에도 공을 들였다.

이 외에 대형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공기 청정 패키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과 15개 스피커를 탑재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시스템 등 고급스러운 실내 편의사양도 제공된다.

마이바흐 EQS 680SUV의 4륜구동 시리즈는 최대출력 484kW에 주행거리 600km까지 가능하다.

마이바흐 EQS 680SUV에 탑재된 배터리는 12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량은 107.8kWh이다.

EVA2 플랫폼 기반 배터리는 400V용으로 설계됐으며, 배터리의 최대 충전 용량은 200kW, 충전시간은 31분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기 SUV ‘EQS 680’의 올해 국내 도입 계획은 없으며, 내년 시점 계획도 아직 공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