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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인수한 ‘WISK 에어로’, 완전 전기 자율주행 에어택시 공개

  • 기사입력 2023.06.19 10: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위스크 에어로의 전기 자율행 에어택시 젠 6
위스크 에어로의 전기 자율행 에어택시 젠 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보잉사가 인수한 ‘위스크 에어로(Wisk Aero)가 19일 개막되는 파리 에어쇼 2023에서 6세대 완전 전기 자율주행 에어택시를 선보이며 조종사 없는 비행의 새로운 시대를 알린다.

위스크 에어로의 에어택시는 단 15분 충전으로 90마일(144km)를 110~120노트 속도로 운항 할 수 있다.

이 회사가 이번에 공개하는 WISK 익스플로러 제너레이션 6(WISK Explore Generation 6)는 2,500~4,000피트의 순항 고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4명의 승객과 50k 이상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WISK 에어로의 브라이언 윳코 최고경영자(CEO)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항공우주 기업이 2023년부터 보잉의 완전 자회사가 됐다”면서 “보잉사가 우리에게 강력한 재무적 지위를 제공하는 동시에 보잉이 보유하고 있는 개발 및 테스트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WISK 에어로는 지난 2010년부터 전기 수직 이착륙 에어택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1,600회 이상의 시험 비행을 수행했다”며 “10년 안에 위스크 에어 택시를 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그러나 미국에서 먼저 에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아직 상품을 출시할 도시를 발표하지 않았다.

윳코CEO는 우리의 목표는 인증 후 7년 이내에 20개 도시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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