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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가 산악용 전기자전거를? 프리미엄 오프로더 '파워스테이지 RR' 공개

  • 기사입력 2023.06.19 11:0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Ducati)가 최근 새로운 프리미엄 산악용 전기자전거(e-MTB) ‘파워스테이지 RR’을 공개했다.

파워스테이지 RR은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엔듀로 스타일의 e-MTB로, 풀 카본 프레임을 사용하고 최적의 형상으로 설계돼 까다로운 경로에서도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먼저 파워트레인은 시마노 EP801 구동 장치가 탑재돼 최고출력 250W, 최대토크 8.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탈착식 630Wh 시마노 배터리가 수직형 다운튜브 내부에 배치돼 무게 중심을 낮추고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파워스테이지 RR은 가혹한 오프로드에서 견디기 위해 올린즈(Ohlins) RXF38 m.2 에어포크와 TTX 기술이 적용된 올린즈 m.2 스프링 쇼크 업소버가 각각 전·후면에 적용됐다.

이는 고속은 물론 저속에서도 리바운드와 컴프레션을 모두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어 정밀한 라이딩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밖에 구성 요소로는 렌탈(Renthal) 카본 핸들바와 통합 공구 홀더가 있는 피직(Fizik) 안장, 텔레스코픽 안장 기둥 등이 탑재돼 프리미엄을 완성한다.

특히 78도의 각도로 설정된 시트 튜브는 오르막 구간에서 탑승자가 최적의 포지션을 잡을 수 있게 해주며, 64도의 느슨한 헤드 튜브 각도는 높은 속도에서도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두카티 파워스테이지 RR은 230대 한정 생산되며, 판매 가격은 1만1,990유로(약 1,68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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