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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요크 스티어링 휠, 2027년 출시되는 벤츠 S클래스에 탑재된다

  • 기사입력 2023.07.05 18:4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차세대 벤츠 S클래스에 ‘비전 원 일레븐 컨셉트카’에서 선보인  요크 스티어링 휠을 채택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요크 스티어링 휠 방식은 이미 테슬라 등 많은 자동차업체에서 시도한 방식이나 많은 논란이 제기된 끝에 기존의 스티어링 휠을 장착하고 옵션으로만 제공하는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벤츠가 이 요크 스티어링 휠 방식을 채택하려는 이유는 전방 도로와 계기판을 방해 받지 않고 볼 수 있으며, 휠을 대시보드 안으로 집어넣어 실내 공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보도한 매체는 새로운 형태의 요크 스티어링 휠은 2027년 말 출시될 차세대 S클래스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벤츠는 전통적인 스티어링 칼럼을 버리고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을 도입한다고 알려졌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스티어링 휠을 전자식으로 조타하는 방식을 말한다.

일반 자동차는 운전대가 축을 통해 두 앞바퀴와 연결돼 있지만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운전대와 바퀴가 분리돼 있으며, 전기신호를 통해 바퀴의 방향을 바꿔준다. 이 방식은 운전대의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저속에서는 스티어링의 반응이 빨라지게 되며 고속에서는 더욱 무거워지는 효과가 있다.

이 시스템은 2025년이나 2026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EQS 부분변경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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