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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서 5번째 자율자동차 운행 시작, 심야 자율주행버스로 확대 예정

  • 기사입력 2023.07.06 07:31
  • 기자명 이정근 기자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M투데이 이정근기자] 서울시는 7월 5일 12시부터 여의도 국회주변에서 자율주행순환버스가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순환버스는 현대자동차에서 직접 쏠라티를 개조한 13인승 소형버스로 여의도 둔치주차장와 국회경내 3.1km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대가 순환 운행한다.

여의도는 상암, 강남, 청계천, 청와대에 이어 서울에서는 5번째 자율차 운행이고, 최종 목적지로부터 일정거리가 떨어진 주차장에서 마지막 통행(Last Mile)을 완성하는 파크앤라이드(Park&Ride) 개념의 자율주행 단거리 셔틀 서비스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자율주행순환버스를 이용하려면 상암, 청계천과 마찬가지로 서울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 ‘TAP!’을 설치하면 된다.

시는 금번 자율주행순환버스 운행결과를 토대로 향후 운행지역을 여의도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여의도 일대 지하철역과 주요 거점을 연결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우선 합정역에서 흥인지문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 9.7km 구간을 오전12시부터 오전 5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청량리역까지 운행구간을 연장하여 지역 순환이 아닌 도심과 부도심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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