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최근 포드 F150-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의 일부 운전자들은 운전석 스피커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큰 충돌음이나 유리 깨지는 소리 등의 고음이 들린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런 불만은 포드에 100건 이상 접수되었으며, 그 중 일부는 소음이 너무 심해 운전을 하기 어려울 정도이며 안전에도 심각하게 위협을 느꼈다는 고객들의 불만도 포함되어 있다.
해외 언론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2021년 - 2023년형 익스페디션과 F-150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의 소음 문제와 관련된 기술 서비스 관련 내용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차량 사운드 시스템의 앰프와 관련된 문제라고 밝혔으며, 실제 원인은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객들은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받거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수리는 앰프를 조정해 스피커 소음을 걸어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미국 청각학회의 의견에 따르면 NHTSA에 불만을 제기한 몇몇 운전자들은 소음이 시끄러운 콘서트나 자동차 경적과 비슷한 수준이 100데시벨 이상이었다고 발했다. 그리고 NHTSA는 포드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의 소음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