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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컬리넌이라 불리는 토요타 센추리 SUV, 올해 말 데뷔 확정

  • 기사입력 2023.08.30 18: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가 센추리 SUV의 발매를 올해 말로 확정했다.

더 높은 수준의 럭셔리함과 기술을 롤스로이스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과 결합한 새로운 센추리 SUV는 랜드크루저의 상위모델에 위치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센츄리는 지난 6월 일본에서 럭셔리 미니밴 4세대 알파드 공개 행사에서 알파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는 와중에 토요타의 차세대 플래그십인 센추리 SUV의 측면 실루엣도 함께 노출된 바 있다.

토요타 최고 브랜딩 책임자인 사이먼 험프리스(Simon Humphries)는 당시 행사에서 “토요타 센추리는 최고의 운전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지만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서 진화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후반기에는 토요타 시리즈에 새로 추가된 이야기와 함께 그 이야기의 결과를 공유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며 신규 모델 출시를 암시했다.

차체 비율과 긴 보닛, 떨어지는 캐릭터 라인, D필러, 레트로한 느낌의 테일 등이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유사해 보이는 센추리 SUV는 하이랜더와 알파드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TNGA-K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자동차 매체들은 센추리 SUV는 바디 사이즈는 전장 5,345mm, 전폭 1,980mm, 전고 1,800mm가 될 확률이 현재로선 가장 높다고 예견했다.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센추리 SUV의 일본 가격은 약 1,500만 엔(약 1억 3,560만 원)으로, 2,000만 엔(약 1억 8,080만 원)에 딜히는 센추리 세단보다 저렴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생산은 일본 타하라 공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판국가로는 북미와 유럽이 가장 먼저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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