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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해도 2026년 지나야 받는다, 페라리 신차 인기 뜨겁다

  • 기사입력 2023.11.07 13:00
  • 기자명 온라인팀
사진 : 페라리 '푸로산게'
사진 : 페라리 '푸로산게'

[M투데이 온라인팀] 많은 사람의 드림카 스포츠카 페라리 신차를 구매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최근 페라리 CEO는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객의 주문이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베네디토 비냐 페라리 CEO는 페라리가 지금까지 받은 신차 주문 수량이 2025년까지 밀려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지금 신차를 주문한다고 해도 2026년 이후에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페라리는 올해 9월까지 10,418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는데, 작년 대비 5.3%가 증가한 수치다.

페라리가 최근 발표한 SUV 푸로산게의 생산량이 아직 최고 수준에 이르지 않았음에도 놀라운 수치를 달성한 것이다. 그리고 페라리 역사상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내연기관 판매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고객에게 인도된 3,459대 중 51.3%가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페라리 '296 GTB'
페라리 '296 GTB'

한편 페라리 최초의 전기차는 2025년 4분기 출시 예정이다. 해외 매체 모터원을 비롯한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베네디토 비냐 CEO는 일부 공정에서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페라리는 2030년까지 연간 판매량의 40%는 하이브리드, 40%는 전기차, 그리고 20%는 내연기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페라리는 내연기관의 비율은 점점 줄어들겠지만, 아직도 내연기관의 역할은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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