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폴스타 6를 원하던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폴스타는 포르쉐와 경쟁할 폴스타 6를 500대 한정 생산하지 않고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스타 CEO는 언론과의 인터에서 "폴스타 6는 고객들이 원한다면 500대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는 작년 월드 프리미어 공개에서 500대 한정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고객들을 흥분시켰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와 인터뷰를 진행한 폴스타 디자이너 막시밀리안 미쏘니는 이 차의 목적은 "전기차 시대를 위한 일상의 스포츠카"인 동시에 "일상적인 스포츠칸 동시에 고성능 스포츠카"라고 말했다.

폴스타가 한정 생산을 예고했던 모델은 폴스타 6만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폴스타 1은 3년간 1,500대 한정 생산되기도 했다. 폴스타 CEO의 발언에 따라 한정 생산이 아닌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생산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스타 6를 기다렸던 고객들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수 있게 됐다.

폴스타 6는 콘셉트카 O2에서 영감을 받아 접이식 하드톱 스타일이며, 폴스타 5와 동일한 접합 알루미늄 플랫폼을 공유한다. 퍼포먼스는 800V 듀얼 모터가 장착되어 872hp의 출력과 91.7kg.m의 토크를 낸다.

여기에 트릭 서스펜션과 단단하고 가벼운 섀시를 사용해 직선 도로는 물론 와인딩 로드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경쟁상대로 지목한 포르쉐 911에 뒤지지 않는 주행 성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 6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26년에는 마세라티의 전기차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와 포르쉐 911 전기차 모델도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치열한 럭셔리 전기 스포츠카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