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콘셉트랑 다른 매력" 현대차, 美 LA오토쇼서 '신형 싼타페 XRT' 공개

  • 기사입력 2023.11.17 10:2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오토쇼에서 '싼타페 XRT'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공개된 싼타페 XRT는 5세대 신형 싼타페 캘리그래피 트림을 기반으로 한 아웃도어 중심의 스포츠 모델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자신감 있고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CB에 따르면 양산형 싼타페 XRT는 앞서 선보인 XRT 콘셉트와는 다소 달라진 디자인이 눈에 띈다.

3열 쿼터글래스의 작은 스토리지 박스와 테일게이트의 사다리, 루프케이스 등 기존의 오프로드 액세서리가 모두 제거됐으며, 다크 크롬을 비롯한 어두운 컬러를 차체 전반에 사용해 견고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245/60R18 타이어와 함께 30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약 40mm의 추가 지상고를 자랑하며, 견인 패키지를 장착할 경우 최대 견인 용량은 2,041kg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맞물려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6L 가솔린 터보 엔진 및 전기 모터, 6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돼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235마력, 최대토크는 27kg.m이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미국 시장에서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3만85달러(약 3,900만원)부터 시작한다. 싼타페 XRT에 대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