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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없이 출시된 링컨 신형 노틸러스, 무슨 이유일까?

  • 기사입력 2023.11.23 12: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링컨코리아 대표가 22일 올 뉴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22일 대표 중형 SUV '올 뉴 링컨 노틸러스'의 미디어 쇼케이스와 함께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형 노틸러스는 지난 2019년 국내 첫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보다 역동적이고 우아해진 내·외부 디자인과 링컨의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된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탑승자에게 다채로운 감각적 만족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 올 뉴 링컨 노틸러스 엔진룸
사진 : 올 뉴 링컨 노틸러스 엔진룸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L GTDi 엔진이 탑재됐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하이브리드 모델은 제외됐다.

앞서 지난 4월 뉴욕에서 진행된 언베일링 행사 당시 링컨은 신형 노틸러스의 파워트레인으로 2.0L 가솔린 터보 및 2.0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 : 올 뉴 링컨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질의응답이 진행 중이다. 왼쪽부터 노선희 링컨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링컨코리아 대표.
​사진 : 올 뉴 링컨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질의응답이 진행 중이다. 왼쪽부터 노선희 링컨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링컨코리아 대표.

노선희 링컨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하이브리드 관련 질문에 대해 "아쉬움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가장 최적화된 모델을 들여오기 위해 내부적으로 굉장히 많은 요소들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러 경로에서의 사전 조사를 통해 고객의 선호도와 경쟁력, 시장에 적합한지 등을 고려한 이후 출시한다는 것이다.

사진 :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링컨코리아 대표가 올 뉴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 이후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링컨코리아 대표가 올 뉴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 이후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또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링컨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의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 걱정이었다”며 하이브리드 모델이 제외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에서 요구가 계속 있다면 향후 도입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뉴 링컨 노틸러스의 판매 가격은 7,740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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