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토요타가 정통 오프로드 SUV 모델인 랜드크루저의 다양한 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얼마 전 미국 시장을 위한 랜드크루저가 다시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랜드크루저가 제대로 활약하고 있는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에서 숏휠베이스 버전이 다시 등장했다.

2024년형 랜드크루저는 250 시리즈 랜드크루저 프라도를 기반으로 생산되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던 300 시리즈 모델과는 다른 버전이다.

랜드크루저 70 시리즈의 경우 1984년부터 세계 곳곳을 누벼온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실용적인 모델이다. 40년간 꾸준히 생산되어 왔으며, 2023년 레트로 디자인으로 다시 일본 시장에 복귀하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5도어 싱글캡 또는 더블캡 버전으로 출시되었지만, 이번 중동에 출시한 모델은 숏휠베이스 버전이다.

휠베이스를 42cm 줄이고 오직 3도어 모델로만 제공되며, 옵션은 거의 없고, 한 가지 트림에 4가지 외장 컬러에 인테리어 컬러는 선택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랜드크루저 숏휠베이스 버전은 더 가볍고 민첩해져 오프로드에서 더 재미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28hp, 최대토크 36.8kg.m을 내며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오프로드 SUV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토요타 랜드크루저 70 숏휠베이스 버전은 오직 중동 시장을 위한 모델로 다른 국가에서는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