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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출시!" 테슬라, 좁은 길·주차 쉬워지는 '3D 재구성 주차 보조 시스템' 공개

  • 기사입력 2023.12.19 07:00
  • 최종수정 2023.12.19 09:5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테슬라 3D 재구성 주차 지원 시스템 (출처=Ashok Elluswamy X 게시글 캡쳐)
사진 : 테슬라 3D 재구성 주차 지원 시스템 (출처=Ashok Elluswamy X 게시글 캡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오랫동안 기다려온 버드아이 뷰(Bird's eye View) 기능으로 활용되는 3D 재구성 주차 보조 시스템을 공개했다.

버드아이 뷰는 차량 상단에서 바라본 차량의 모습을 렌더링해 주차 및 좁은 공간에서의 조작을 돕는 시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특히 프리미엄 차량에서 인기 있는 기능으로 자리 잡아 보편적으로 사용됐을 뿐만 아니라 많은 보급형 차량에서도 옵션으로 제공되고 있다.

테슬라의 경우 지난 2020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버드아이 뷰 기능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결국 해당 기능이 정식 지원되기까지 약 3년의 시간이 걸렸다.

아쇼크 엘루스와미(Ashok Elluswamy) 테슬라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책임자에 따르면 새로운 고해상도 주차 보조 기능은 전통적인 버드아이 뷰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동일한 기능을 갖췄으며 추가적으로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버드아이 뷰 기능은 테슬라 홀리데이 업데이트의 일부로 곧 제공될 예정이며, 초음파 센서가 없는 테슬라 비전 차량(Model 3/Y는 2022년부터, Model S/X는 2023년부터)에서 먼저 지원된다.

엘루스와미는 "추후 초음파 센서가 장착된 이전 테슬라 차량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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