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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올해 주인공은?" KAJA, 2024 올해의 차 최종 심사. 9개 브랜드 13대 신차 경쟁

  • 기사입력 2024.01.23 09:29
  • 최종수정 2024.01.23 09:3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최근 '202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한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9개 브랜드 13대가 최종 레이스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 중에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9개 브랜드 13대가 2월 7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리는 최종 심사 2차 평가에서 경합한다.

협회는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및 후반기, 최종 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E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며, 협회 55개 회원사(언론사)에 1사 1투표권을 부여해 차량을 평가한다.

2024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한 차량을 브랜드별로 보면 기아, BMW, 토요타, 현대차가 각각 2대였고,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쉐보레, 제네시스, KG 모빌리티는 각 1대씩이었다.

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EV9, 더 뉴 카니발,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BMW 5시리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제네시스 GV80 쿠페,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현대차 아이오닉 5N, 디 올 뉴 싼타페 등 10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올해의 SUV 부문에는 기아 EV9,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제네시스 GV80 쿠페,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등 4대가 최종 심사행을 확정했다.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는 기아 더 뉴 카니발, 토요타 알파드 등 2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올해의 EV 부문에는 기아 EV9, 현대차 아이오닉 5N 등 2대가 최종 심사 2차 평가에서 맞붙는다.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는 기아 EV9,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BMW 5시리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제네시스 GV80 쿠페,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현대차 아이오닉 5N, 디 올 뉴 싼타페 등 8대가 결선에 올랐다.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기아 EV9, BMW i5, 제네시스 GV80 쿠페, 현대차 아이오닉 5N 등 4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자동차 브랜드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내에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올해의 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 공인 자동차 전문 종합연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특수내구로, K-CITY 등에서 엄정하게 최종 실차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최종 심사 2차 평가가 열리는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24년 주요사업 보고, 신규 회원 가입 승인을 위한 가부 투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언론사가 회원사이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간 교류 증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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