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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감성vs 실용적인 연비... 제네시스 신형 G80과 ES300h 승자는?

  • 기사입력 2024.01.23 14:4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의 신형 G80은 지난 13일 기준, 사전계약 대수가 7천대를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크레스트 그릴에 이중 메쉬 구조인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으며,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를 적용하는 등 중후한 이미지보다는 날렵하고 젊은 느낌을 강조하여 구매층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전면부 뿐만 아니라 비행기 프로펠러 형태의 더블 5-스포크 타입 20인치 신규 휠은 파라볼릭 라인의 프로파일과 어우러져 완벽한 밸런스와 역동성을 강조한다.

새롭게 탄생한 신형 G80의 실내 또한 다양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최신 3-스포크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적용됐고,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 및 터치 타입 공조장치를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2열에 배치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다양한 OTT 서비스 시청이 가능해 3040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제네시스 신형 G80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0만원, 3.5 가솔린 터보 6,550만원이며, G8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290만원, 3.5 가솔린 터보 7,110만원으로 평균 340만원 가량 인상됐다.

렉서스 ES300h
렉서스 ES300h

국산차에 역동적인 존재감으로 진화한 제네시스 G80이 있다면 일본에는 토요타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의 ES300h가 대형 고급 세단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날렵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요소들이 적용된 것이 ES300h의 특징이다.

 ES300h가 가진 최대 장점은 체급에 맞지 않는 실용적인 연비다.

렉서스 ES300h
렉서스 ES300h

2.5L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강력한 모터가 장착된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공복합 연비가 무려 17.2km/L이며 실연비는 20km/L가 넘어갈 정도로 압도적이다.

실내는 제네시스에 비하면 아쉽지만 12.3인치 디스플레이는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내장해 사용 시 불편함이 적다.

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6,480만원, 럭셔리+ 6,690만원, 이그제큐티브 7,160만원으로 G80과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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