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드라마틱하게 변신한 쉐보레 4세대 이쿼녹스, 국내 출시 이뤄질까?

  • 기사입력 2024.01.24 07:3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쉐보레 이쿼녹스가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가운데, 북미 사양이 정식으로 공개됐다.

300만대가 넘는 글로벌 판매량을 자랑하는 이쿼녹스는 강인한 느낌의 SUV 모델로,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 신형 이쿼녹스의 경우, 스포티한 느낌을 주려 했던 현행모델과는 달리 트래버스와 유사한 SUV풍의 디자인이 적용된 외관이 특징이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653mm, 전폭 1,902mm,  전고 1,667mm, 휠베이스 2,730mm로, 모든 수치가 기존 모델 대비 커졌으며, 전장은 투싼보다 소폭 길면서 전폭은 신형 싼타페(MX5)보다도 넓은 특이한 비율을 가지고 있다.

휠은 트림에 따라 최대 20인치까지 들어가며, 사륜구동과 스노우 모드, 터레인 타이어, 전용 셋업을 갖춘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ACTIV 사양이 추가됐다.

실내는 기존의 지적을 수용하여 트랙스 크로스오버처럼 디지털화를 감행했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11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11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기본 제공하도록 변경되었으며, 전반적인 소재도 개선됐다.

또한, 토글식 기어레버가 삭제되고  칼럼식 기어레버로 대체된 것도 실내의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175마력을 발휘하는 1.5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단일하게 적용되고, 구동 방식에 따라 CVT와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안전 사양에서는 전방충돌 경고 및 긴급제동, 차선이탈 경고 및 이탈 방지 등 다양한 ADAS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생산은 2024년 5월부터 시작하여 올 하반기 북미 출시를 진행하는 가운데, 국내 출시와 관련해선 정해진 바는 없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