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프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Wagoneer S)가 완전한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고 있다.

왜고니어 S는 공기역학을 고려해 날렵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은 동급 최초로 LED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스포티한 비율에 큼직한 휠과 비교적 얇은 타이어가 장착돼 온로드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에도 적합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기능적인 루프 마운트 스포일러와 테일 게이트를 가로지르는 LED 라이트 바를 비롯해 공격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한 후면 범퍼 등이 눈에 띈다.

실내는 대형 중앙 인포테인먼트/기후 제어 스크린과 동승자석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쿼드 스크린 대시보드를 갖췄다.

이 밖에 회전식 기어 노브와 지프 특유의 셀렉-터레인 토글,  19개 스피커가 있는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 전자식 도어 버튼 핸들 등도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60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