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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출시 기대되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살펴보니

  • 기사입력 2024.02.01 07: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 (출처=힐러TV)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 (출처=힐러TV)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차세대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LX3)의 테스트카가 국내·외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총 4만2,543대가 판매되는 등 경쟁력 높은 가격대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준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여기에 최근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추가, 오는 2025년 1월 양산을 목표 풀체인지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 (출처=힐러TV)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 (출처=힐러TV)

자동차 유튜버 힐러TV가 게재한 영상을 살펴보면, 신형 팰리세이드는 앞서 출시된 신형 싼타페나 기아의 전기 SUV EV9 등과 같이 박시한 스타일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위장막을 두르고 있어 자세한 디자인은 알 수 없지만, 전면부는 신형 코나와 세븐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일부 반영해 전반적으로 박시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이 가미됐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다소 독특한 디자인으로 적용됐으며, 공기 흡입구도 현행 모델에 비해 더 커져 보다 강렬한 인상을 준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 (출처=힐러TV)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 (출처=힐러TV)

측면부는 새로운 플랫폼을 탑재해 휠베이스가 기존보다 늘어났다. 또 A필러와 B필러, C필러 일부를 블랙으로 마감해 루프가 떠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플로팅 루프’ 디자인을 적용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후면부의 경우, 현재로서는 수직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된 것 이외에 변경 사항을 확인하기 어렵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 (출처=힐러TV)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 (출처=힐러TV)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기반의 새로운 레이아웃과 현대차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지능형 헤드램프,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고급사양도 대거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주력 모델로, 기존 3.8리터 가솔린은 다운사이징을 거쳐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대체, 2.2리터 디젤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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