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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척척. 오픈 AI, 텍스트-영상 AI ‘Sora’ 공개

  • 기사입력 2024.02.16 14:13
  • 최종수정 2024.02.16 14:1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OpenAI가 15일(현지 시간) 사용자가 텍스트에 입력하는 메시지에 따라 최대 1분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텍스트-비디오 모델인 ‘소라(Sora)’를 공개했다.
OpenAI가 15일(현지 시간) 사용자가 텍스트에 입력하는 메시지에 따라 최대 1분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텍스트-비디오 모델인 ‘소라(Sora)’를 공개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돌고래가 빌딩숲 속을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싶으신가요? 생성 AI가 단 몇 초 만에 해당 장면을 애니메이션화해 드립니다".

챗 GPT 운용업체인 OpenAI가 15일(현지 시간) 사용자가 텍스트에 입력하는 메시지에 따라 최대 1분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텍스트-비디오 모델인 ‘소라(Sora)’를 공개했다.

이 생성형 텍스트-비디오는 아직 일반에 공식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는 사람이나 배경에 대한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AI가 영상을 생성해 제공한다.

오픈 AI는 이 생성형 영상 사용시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검토 중이며, 언제 상용 서비스로 제공될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AI는 지난 15일 '도쿄의 밤을 걷는 여자', '설원을 걷는 맘모스' 등 AI로 만든 영상을 다수 공개했다.

앞서 OPen AI는 AI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레드 팀(Red Team)’이란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동영상 생성 AI가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위험을 평가한 뒤 상용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일각에선 생성형 AI가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등 오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만약 챗 GPT를 통해 생성된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유통될 경우, 유명인들에 대한 거짓 정보로 인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픈AI는 영상 생성 AI를 서비스로 제공할 때 업계 단체에서 추진하는 표준을 기반으로 AI가 제작됐다는 기록을 보여줌으로써 실제 영상과 구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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