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토요타 엔진인증 부정 가동 중단 23일까지 연장, 알파드 등 생산 영향

  • 기사입력 2024.02.16 14:49
  • 최종수정 2024.02.16 14:5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토요타자동차가 토요타자동직기의 엔진 인증 부정 문제로 가동중단에 들어간 일본 내 2개공장의 가동 중단을 2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토요타그룹 산하 엔진 생산업체인 토요타자동직기가 2020년부터 디젤 엔진 생산 과정에서 품질 인증 시험 중 부정을 저질렀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들 공장은 지난 1월 29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가동 중단을 연장하는 공장은 하이에이스 등을 생산하는 토요타 차체 이나베 공장(미에현 이나베시 소재) 제1라인과 기후차체공업(기후현 소재) 제1라인이다.

토요타 차체 이나베 공장에서 생산되는 대형 미니밴 알파드와 베르 파이어는 부정 행위가 드러난 엔진을 탑재하지는 않았지만 같은라인의 가동 중단으로 생산이 중단되고 있다.

알파드와 베르 파이어는 전 세계 주요시장에서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인데 이들 공장의 가동 중단 영향으로 공급난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