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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업체 리비안, 직원 10% 감원 통보

  • 기사입력 2024.02.22 16: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전기차 수요둔화로 직원 10%를 감원한다.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전기차 수요둔화로 직원 10%를 감원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이 급여 직원의 10%를 감원한다.

리비안은 21일(현지시간)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의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급여를 받는 직원의 10%를 감축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리비안은 정확히 얼마나 많은 직원을 감원 할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급여 직원과 시간제 직원을 포함해 현재 총 만16,700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비안은 2023년에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전기차를 생산, 판매했지만 연간 54억 달러(7조1,766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2024년에는 2023년과 동일한 5만7,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분석기관들이 예측한 8만대보다 훨씬 적은 수치다

리비안은 지난 2023년 2월에 직원 6%, 2022년 7월에 6%를 감원 한 바 있다.

R.J 스캐린지 리비안CEO는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와 마찬가지로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자들의 EV에 대한 매력 감소, 엄격한 연방 세금 공제 규정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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